2022. 9. 23. 15:09

윤민수 "아들 윤후와 '이젠 날 따라와' 출연, 비연예인이라 고민 많았다"
- 2022. 9. 23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이젠 날 따라와’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tvN STORY·tvN 新 예능 ‘이젠 날 따라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윤민수는 “처음 의뢰를 받았을 때 고민을 했다. 비연예인이기 때문에...”라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하지만 사춘기 때 아빠와 대화를 하고 여행을 가는 것이 많이 없는데, 시간이 지나면 기회가 더 없어질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대학교 가기 전까지 3년 밖에 안 남았는데 함께 여행 다니면서 이야기 하면 좋을 거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윤후가 추성훈 삼촌을 만날 수 있어 좋아했다. 엄청 팬이고 요즘 운동에 꽃혀있어서”라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젠 날 따라와’는 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만큼 커져서 돌아왔다. 이제는 아빠들을 위해 아이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은혜 갚기 여행 리얼리티다. 대한민국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으며 신체도, 정신도 폭풍 성장한 1세대 조카들이 아빠들을 이끌며 여행하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과 반전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답니다.

- 윤민수 프로필 이력 경력은???

출생 나이 생일
1980년 2월 27일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가족관계
어머니, 형 윤정수
배우자 김민지(1979년생)(2006년 6월 4일 결혼 ~ 현재)
아들 자녀 윤후(2006년 11월 28일생)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74cm, 75kg, B형
학력
성보고등학교 (졸업)

병역 군대
산업기능요원
데뷔
1998년 포맨 1집 'Four men'

그룹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9

어머니가 운영하던 노*방에서 무공을 쌓은 어린 윤민수는 성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선배 가수 이재성에게 발탁되어 1998년에 포맨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포맨으로 2집까지 낸 뒤 2002년에 프로듀싱할 가수를 찾고 있던 류재현과 만나 래퍼 유성규와 함께 힙합 R&B 그룹 바이브를 결성하여 리드 보컬이 되었으며, 2002년에 1집 "Afterglow" 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답니다.

이후 2003년에 바이브 2집 "Do U Remember" 를 내서 '오래오래','사진을 보다가' 등을 히트 시켰다. 이때 힙합보다 R&B와 발라드의 비중이 높아졌고 활동 종료 후 초기 멤버이던 유성규가 2005년에 탈퇴하고 류재현과 2인 체제로 가게 된다.


2006년에 발표한 바이브 3집 "Re-Feel" 은 가장 대표적으로 그를 알린 음반이 되었는데, 장혜진과 듀엣으로 부른 "그 남자 그 여자" 와 "술이야" 가 히트를 쳤다. 이때 심야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제외하곤 거의 방송 출연을 안 했음에도 1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을 정도. 재발매까지 했다. 이 해 결혼했으며(!), 활동을 마친 후 연말에 류재현과 함께 동반 입대하여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다. 무한걸스의 "못나가는 친구를 소개합니다"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 때 즈음까지 가수 생활을 해서 번 돈이 +-0.(윤후가 3~4살 정도 될 때까지 집에 한 푼도 못 가져갔다고 한답니다.) 그것도 2006년 "그 남자 그 여자"와 "술이야"가 히트한 것으로 메워서 그 정도 된 거라고. 특히 바이브 2집 "사진을 보다가"는 CF는 물론 길거리만 지나가도 한 번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대히트를 친 곡이었는데, 이때는 빚만 늘어나고 있었다고 한다.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전 소속사의 운영이 엉망이라 멤버들도 모르는 사이에 멤버들 이름으로 빚이 생겨 있고 그랬답니다.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고, 2010년 바이브 4집 "Vibe In Praha" 로 4년 만에 복귀했다. 이 때, 타이틀 곡인 "다시 와주라"와 "미친거니"는 이들 음악의 방향성을 완전한 K-Soul 발라드로 정립해주며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목 상태가 예전만은 못했지만, 여전한 성량과 음역대를 보여주면서 유스케에서 레전드 영상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같은 해 바이브로서 첫 Special Album인 "10th Anniversary Album"을 내었고, 그 바로 다음 해엔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 출연, 가수 "윤민수"보다 "윤후"의 아빠로서의 면모를 보이면서 예능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윤민수"라는 사람의 인지도를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대폭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바이브 의 5집 "Organic Sound"를 발매하였고, 이 때의 인지도와 시너지를 발휘해 "인기가요" 등 대중음악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타이틀곡 외에는 곡들이 정말로 "올가닉"한 내용과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팬들이 대신 민망했다는 평도 있었다.

이듬해, 2014년 바이브 6집 "Ritardando"를 내었고, 10주년 앨범처럼 팬들을 위한 곡 "Because I love you"가 수록된 바이브 명곡 모음집 Memories를 내면서 당시 소속사인 뮤직앤뉴를 나와 더바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차렸답니다.

아빠 어디가' 윤후, 미모의 엄마와 영화관 데이트 '깜찍'
- 2013. 2. 4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미모의 엄마와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관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윤후와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 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민지 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윤후는 '아빠 어디가'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아빠 어디가' 윤민수 아내 김민지, 윤후 보며 환한 미소 '이렇게 예쁠수가'
- 2014. 6. 30

'아빠 어디가'에 윤민수의 부인 김민지가 등장해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위해 브라질로 떠난 안정환-김성주를 위해 브라질로 향한 윤민수-후 부자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와 후 부자와 아내 김민지역시 함께 동행했다. 특히 후는 하프타임에 한국 대표로 브라질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풀레코와 행진을 했다.

이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엄마 김민지 씨는 멀리서도 한 눈에 아들 후를 찾내 아들 후를 뿌듯하게 바라봤다.

한편 이날 방송을 탄 윤후 엄마 김민지의 아름다운 미모가 화제가 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윤민수, 오열 창법 고충 토로 "고음 내다 필름 끊겨"
- 2022. 3. 17.

윤민수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들리는 TV! 오디오 스타'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윤민수는 앞서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오열이 형 별명을 얻은 것을 언급하며 "여전히 고통 받는 중이다. 그래도 친근한 이미지가 생겨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이어 윤민수는 '나라 잃은 창법', '을사조약 창법' 등 최근 생긴 별명에 대해 "고음을 내는 게 힘들어서 폴킴 스타일로 부르는데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열 창법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고 속사정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윤민수는 '다시 와주라' '한숨' '빨간 맛'까지 오열 3대 창법에 대해 "많이 힘들다.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서 후반부에 고음을 내다가 한계치를 넘어서 더 가버렸다. 지르다가 멈춰야 하는데 더 질러서 필름이 끊겼다"며 "사람들이 '이승 하직 창법'이라고 하더라"고 밝혀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 출연을 후회한 적 없냐는 물음에 "후회한 적은 없다. 추억을 쌓아서 좋았는데 윤후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나며 출연 당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더라.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윤후의 생각이 바뀌었음을 밝혔다. 윤민수는 "윤후가 '유퀴즈' 촬영을 하고 왔는데 갑자기 조회수를 신경 쓰더라. 이틀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단시간에 조회수가 오른 것에 대한 부심이 있더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윤민수가 속한 바이브는 최근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REVIBE(리바이브)' REVIBE Vol. 7 '사랑하는 척'을 발매했답니다.

바이브 윤민수, '그녀를 찾아주세요' 가이드 버전 공개..4월 3일 음원으로 발매
- 2022. 3. 29

바이브 윤민수가 프로듀싱한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가창 버전으로 발매한다.

윤민수는 오는 4월 3일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 음원이자 2007년 발매된 더 네임의 노래를 원곡으로 하는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발매한다.

'그녀를 찾아주세요'는 2007년 발매 후 15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 발라드 곡이다. 윤민수는 당시 '그녀를 찾아주세요'의 작곡에 참여해 히트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그동안 '그녀를 찾아주세요'가 다른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커버돼온 만큼 원 작곡가 윤민수 버전에 대한 요청도 많았던 상황이다. 이에 윤민수는 바이브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그녀를 찾아주세요' 솔로 가창 버전을 음원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그녀를 찾아주세요'는 2007년 윤민수의 보컬 가이드 버전 그대로 발매된다. 윤민수는 재녹음을 고심했으나, 그 당시의 감성이 좋아서 자연스러움을 살린 가이드 버전을 선보이기로 했다는 전언이랍니다.

한편, 윤민수가 속한 바이브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리바이브'(REVIBE) 프로젝트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해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 봐' '별이 빛나는 밤에' '사진을 보다가' '프로미스 유' 등이 수록됐다. 그동안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바이브의 노래들이 최고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재탄생했고, 소향과 함께한 신곡 '사랑하는 척'도 새롭게 공개됐답니다.

이번엔 '그녀를 찾아주세요' 윤민수 솔로 가창 버전 음원이 바이브 20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전망이랍니다.

Posted by burupdant
2022. 9. 20. 15:48

- 강용석 최효종 고소 사건은 무엇?

강용석 의원, 개그맨 최효종에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
- 2011. 11. 17

강용석 국회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형사 고소했답니다.

강 의원 측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진로상담사 일수꾼 역으로 나오는 개그맨 최효종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강의원의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개그맨 최효종은 2011. 10. 2.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 코너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되요"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번에 먹으면 되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던가 지하철 역을 개통해 준다던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구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되요"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진다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어요"라고 말함으로써 공연히 국회의원을 모욕한 것이며 이는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소장 말미에는 "형법 제311조는 모욕죄를 규정하고 있으며 동죄에 해당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집단모욕죄는 아나운서들의 강용석 의원에 대한 모욕죄 형사고소 사건 1, 2심판결에서 최초로 인정되었다"고 밝혔답니다.

강용석 고소취하, "최효종은 대인배"
- 2011. 11. 29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집단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개그맨 최효종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하며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8일 오후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최효종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개콘' 강용석 특집 시청 후기2'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너 하나 살려고 최효종을 이용했냐는 비난이 이어질 것"이라며 "솔직히 그 점에 있어서는 최효종 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며칠 전에 그런 뜻을 알렸고 고소취하 하겠다는 말도 전했다"며 대인의 풍모를 갖춘 최효종 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10월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에서 최효종이 '국회의원이 되는 법'으로 국회의원을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집단 모욕죄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한 바 있답니다.

- 변호사 강용석의 프로필은???

출생 나이 생일
1969년 12월 3일 (52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중구 동자동

학력
서울신석국민학교 (전학)
서울언북국민학교 (졸업)
신천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84회 /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하버드 대학교 (법학 / LL.M)

현직 직업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

가족관계
배우자 윤원경(1970년생)
장남 강원준(1998년생)
차남 강인준(1999년생)
삼남 강세준(2009년생)

신체 키 혈액형
180cm, 88kg, O형

종교
개신교 (순복음교회→감리회
소속 정당
무소속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18

국회의원, 가로세로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대표변호사로 활동중이다.

- 강용석의 근래 근황

강용석 "후보 사퇴 단일화? 절대 안해..민주·국힘 찍을 바에 놀러가시라"
- 2022. 5. 27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아무 차이가 없다"며 '김(金)남매'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특히 김은혜 후보로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퇴 가능성에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각을 세우며 유지해온 친윤(親윤석열) 스탠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도 잘못하면 비판받을 수 있다"며 변화를 시사했다.


강용석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유세 막바지 보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관해 "정의당, 민노당, 통합진보당 좌파들이 그런 식으로 했지 않냐. 그런데 이 사람들이 결국 지역구는 절대 못 받으니까 민주당과 야합하면서 2010년도 도지사 후보 사퇴하고 이런 걸 했었다"며 "많은 분들이 '강용석도 그런 짓을 할 거다, 뭔가 뒤로 어떻게 해서 뭘 받고 마지막 순간에 사퇴를 할 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 그걸 기대하고 (유세장에) 오신 분도 많은데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앞서 이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차명진 전 의원이 이날 SNS에 "'오늘 오후 6시 강용석 경기도지사 판교역 광장 유세 중대발표 있습니다. 스톱이냐? 고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적어두면서 강 후보의 '중도 하차'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강 후보가 완주 의사를 표명하며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10% 이상 득표율을 목표로 거론했다. 차명진 전 의원도 유세현장 발언에선 "강용석 지지율 10%를 만들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뀐다"고 호소했습니다.

강 후보는 "제가 (지지율) 5%를 못 넘게 하려고 지금 온갖 언론들이 2%네 3%네 4%네, 줄어드는 추세네, 점점 표가 표가 다 없어질 거네 사표 심리가 작용할 거네 온갖 말들을 다 한다"며 "이 긴 유세를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얘기 하나' 듣고 계시는 바로 여러분의 표, 그리고 집에 가서 '강용석 찍어줘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면 강용석이 10%를 넘기게 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용석에 한표 찍는 게 여러분 인생 최고의 한표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안 믿겨지실 지 모르겠지만 가로세로연구소(유튜브 채널) 하면서 저희가 저희 생각에는 대한민국 정치 많이 바꿔놨다. 그런데 이제 유튜브도 유튜브지만 정치를 제대로, 정치판을 제대로 바꿔오겠다"면서 "경기도지사를 시켜주시면 경기도와 대한민국 정치를 같이 바꾸는 거고, 만일 못 시켜주시더라도 10%를 넘겨주시면 대한민국 정치 여태까지와 완전히 다른 모양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여러분의 표는 외롭지 않습니다. 사표가 아닙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외치는 한편 "여러분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관성적으로 찍는 게 사표"라며 "그런 표 찍으실 거면 놀러가시는 게 낫다. 내 한표가 정말 의미있는 표다 그걸 하기 위해 강용석을 찍어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단일화 여부 입장 표명에 앞서 여야 후보들을 모두 저격했다. 그는 "두분(김은혜·김동연) 중 하나가 (도지사) 되더라도 경기도는 발전할 거다. 그렇지만 이 두분들은 그냥 공무원들이 써준 거 들고 나와 읽고, 이름만 가리면 누가 누구 공약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 차이가 없다. 심지어 김은혜 후보는 무슨 벨트를 13개 차겠다는데 무슨 벨트가 무슨 벨트인지 자기도 몰라"라고 꼬집었답니다.

나아가 "우리가 윤 대통령을 만들었지만 윤석열의 모든 게 좋아서,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서 뽑은 게 아니지 않냐"며 "윤 대통령도 잘못하면 비판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이 지금 저런 식으로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해 요리조리 빼고 제대로 안 하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여러분이 평소에 그렇게 안 해도 제가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과 민주당 적대적 공생"이라고 쓰기도 했다.

강용석 5만4천표가 김은혜 막판 대역전극 허용? ..국힘 지지자 "발목잡았다"
- 2022. 6. 2

경기도지사 선거 내내 초접전 승부를 펼쳤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막판 대역전극을 허용한 것은 강용석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5만4000표를 가져간 때문이란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국힘 지지자들은 강용석 후보가 "발목을 잡았다"며 일제히 성토하고 있다.

2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완료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282만7573표(49.06%)를 얻어 김은혜 후보(281만8666표-48.91%)를 누르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1위와 2위의 표차는 불과 0.15%p(8907표)에 불과했답니다.


김은혜 후보의 당선을 확신했던 지지층들은 갑자기 승부가 뒤집힌 것은 강 후보가 1·2위 후보의 표 차이인 8907표보다 많은 5만4758표를 가져간 때문이라며 집중 성토하고 있다. 강 후보가 단일화 등을 통해 사퇴를 했다면 상당수 표가 김은혜 후보에게 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김은혜 후보는 1일 저녁 10시20분 개표 초반만 해도 51.65%의 지지율로 김동연 후보(46.25%)를 5.4%p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해 당선이 유력했다. 그러나 다음날 새벽 2시부터 추격을 허용(양 후보간 득표율 0.9%p)해 순식간에 양 후보간 표 차가 2만~3만명대에서 1만명대로 떨어졌고, 이어 5시32분에는 289표차로 역전을 허용했답니다.

이후 김은혜 후보는 성남 분당구에서 표가 쏟아지며 김동연 후보에 50표차 까지 따라 붙었으나 이후 표차가 계속 벌어지며 8000표 차로 패배했다.

앞서 1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9.4%로 김동연 후보(48.8%)를 0.6%P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SNS 등을 통해 초접전 국면에서 강용석 후보가 김은혜 후보의 발목을 잡아 승부가 뒤집혔다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 A씨는 “강용석이 절반의 역적이 됐다”고 비난했다. B씨는 “0.9%의 기적을 만들어준…헛웃음만 나네요!”라며 허탈해했다. C씨는 “강용석은 정말 퇴출시켜야 된다…진짜나쁜 ××이다. 앞으로도 보수표 다 갉아먹는다”고 강후보를 비난했다.

이와 관련, 김은혜 후보는 지난 달 14일 강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해오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결국 단일화 협상에는 나서지 않았답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와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면서 일부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중도표심 이탈 우려가 커 협상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결국 강용석 후보가 끝까지 선거를 완주하면서 김은혜 후보의 표를 잠식해 승패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Posted by burupdant
2022. 9. 20. 15:34

'배윤정 남편' 서경환, 발목에 종양 고백 "3개 있는데 하나만 제거" 
- 2022. 9. 19.

안무가 배윤정의 남편 서경환이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11세 연상연하 부부 배윤정과 서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두 사람은 룸바를 배우며 한층 서로에게 다가갔다. 특히 서경환은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고통을 이기며 룸바를 배우고 있었다.

서경환은 사실 발목에 종양이 있었던 것. 그는 "10대 중반 때 갑자기 복숭아 뼈 밑에 딱딱한게 잡히더라. 3개의 종양이 있었는데 하나만 제거해야 축구선수 생활을 할 수 있대서 하나만 제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심각하게 아픈줄 몰랐다. 항상 아프다고 해서 혼자 찜질하고 그랬다. 그래서 아픈걸 잘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답니다.

이어 "본인이 축구를 하다가 아픈것도 아니고 저를 위해 춤을 배우고 그러다가 아픈게 마음이 짠하고 그랬다"라며 직접 남편을 발목에 찜질을 해줬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80년 2월 18일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강남

신체 키 혈액형
169.1cm, A형
MBTI
ESFP

가족관계
부모님
배우자 서경환(1991년생, 2019년 결혼 ~ 현재)
아들 서재율(2021년 6월 25일생)
반려견 양동이

학력
서울포이초등학교 (졸업)
대치중학교 (졸업)
동덕여자고등학교(졸업)

소속
야마앤핫칙스 (대표 및 프로듀서)
STAGE631 (공동대표)

종교
가톨릭 (세례명: 카타리나)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는 잘 못하고 관심이 없어서 공부와는 담을 쌓았으나, 음악만 나오면 몸이 흥분되고 심장이 뛰는 게 좋아서 춤을 익혔다고 한다. 백댄서로 진로를 잡기 전에는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돈으로 춤을 배웠다고 한다. 이후 락카페를 전전하다가 우연히 만난 댄스팀 오빠들의 제안에 고1 때부터 댄스팀 연습실을 다녔다고 한답니다.

학교도 몰래 빠져 가며 연습실을 다녔는데, 당시 집에서 엄청 반대해서 본인 말로는 다리몽둥이가 부러질 뻔했다고. 댄스팀에서 8년을 버티며 춤을 배웠는데, 남자 댄서들 사이에서 똑같이 기합받고 체벌받아가면서 배웠다고 한다. 그 당시 음악프로 영상들을 찾아보면 의외로 여러 가수들의 무대에서 배윤정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처음에 왼쪽에서 맨 처음 카메라 잡히는 여자가 배윤정이다. 인터넷 탑골공원으로 흥했던 1999~2000 인기가요 영상에서도 배윤정을 간간히 볼 수 있답니다.

이후 핫칙스라는 본인의 안무 팀을 결성해서 활동을 하다가, 2007년 전홍복 단장이 이끄는 남성 전문 안무 팀인 야마와 의기투합해 "야마앤핫칙스"라는 이름의 안무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홍복 단장과 같이 공동 대표를 역임하는 중이다.

하지만 2009년까지 꽤 힘든 시기를 보냈고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리면 그냥 연습실을 접으려고 했다고 한다. 최초로 일을 의뢰한 곳은 DSP미디어였다. 카라의 데뷔 곡 브레이크 잇의 안무였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DSP는 선하의 '샨티샨티' 안무를 한 번 더 의뢰했고 여기서 반응이 왔다. 그래서 다시 카라의 안무 제작을 맡겼는데, 이게 그 유명한 Pretty Girl이다. 이 춤이 대박 나면서 성공 궤도에 올랐고, 이후 DSP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이돌의 히트 안무를 만들어냈다.

2009년도 여름에 나온 미스터 안무는 메가히트를 쳤고, 이어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등의 포인트 안무가 연이어서 대히트를 치면서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제대로 났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여러 기획사로부터 많은 오퍼를 받기 시작했고, 오늘날 대형 안무 팀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 EXID, 티아라 같은 굵직한 걸그룹들도 연달아 히트시키며 걸그룹 안무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고 있다.


2014년에는 흑역사가 된 늘품체조 동작을 구성하는 데 참여했다. 다만 2016년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애초부터 비리에 전혀 관여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혐의점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기획자' 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이고, 안무가들과 비리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었다. 같은 이유로 동작에 참여했던 정아름 트레이너도 역시 억울한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2016년에는 직접 트레이너로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연습생들의 안무를 직접 만들고 안무를 가르치며 선생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담으로 야마앤핫칙스는 국내에서 안무 팀으로서는 최초로 사업자 등록을 한 팀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댄서들에게 안 좋은 대우들을 많이 보면서 언젠가 꼭 처우를 개선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러한 시도를 통해 조금이라도 올바른 체계를 바로 잡고 싶은 마음에서 등록했다고 한다. 일반 회사와 마찬가지로 정시정각 출근과 퇴근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다른 댄스 팀들이라면 흔한 새벽 연습도 웬만해서는 안 하려고 하고, 소속사에서 요청해도 잘 응하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현재 본인의 안무 팀에서 프로듀싱한 걸그룹을 런칭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16년 화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야마앤핫칙스에서 연습 중이었던 연습생 임정민을 내보낸 바 있으며, 2017년 초 데뷔를 목표로 프로듀싱 작업에 있다고 한다. 걸그룹 이름은 씨앗으로, 프로듀스 101에 나왔던 연습생 유수아가 멤버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야마앤핫칙스의 자금난에 발목잡혀서, 선공개곡 발표 이후에도 씨앗은 데뷔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야마앤핫칙스는 2017년 9월 1일에 정식 데뷔한 4인조 보이그룹 IM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전시켰고, 씨앗은 믹스나인에 출전시켰다.

씨앗 멤버들 중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연습생 버스에 오른 리더 백현주가 유일하게 살아남아 비록 TOP9까지 가지 못했지만 마지막 방송까지 진출하면서 고군분투했다. 이와 달리 IM은 처음부터 슈퍼부트를 받는 등 확실한 모습을 보였으며, 멤버 중 변성기라는 악재로 고생했던 기중이 파이널에서 전체 8위로 UNB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6월 토니 안과 함께 댄스 아카데미 STAGE631을 설립했답니다.

현역 댄서 시절에 겪었던 고충이 컸기 때문에 야마앤핫칙스를 운영하면서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본인이 어렸을 때는 지방 공연 따라가면 다른 사람들은 좌석에 앉아서 갈 때, 댄서들은 공간 남으면 바닥에 앉아서 가는 건 기본이었다고 한다. 가수가 밥을 안 먹으면 댄서들도 밥 못먹는 일도 다반사. 심지어 '빼까리' 라는 멸칭까지 듣는 등 대우가 굉장히 열악했다고 한다. 그래서 팀 동생들에게도 "절대 방송국에서 돗자리 깔고 자지 말고, 배고프다고 매니저한테 밥사달라고 하지 마라. 나한테 연락해라. 내가 애들 밥사주라고 말할 테니까." 라고 신신당부 했다고 한다. 우리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대우하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그 덕에 지금은 대우가 많이 좋아져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10일부터 엄마는 아이돌에 컴백 마스터로 출연 중이랍니다.

2022년 4월 30일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이어트 예능 프로그램 KBS2 '빼고파'에 고정 출연했다. 총 12부작이랍니다.

=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에 멘토이자 트레이너 자격으로 출연. 첫 회부터 특유의 걸걸한 성격과 센 워딩으로 시청자들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본인 말로는 직접 걸그룹을 프로듀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섰다고 한다.

트레이너로서의 면모는 2화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100명이 넘는 연습생들을 다그치고 혼내는 엄청 무서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기희현, 김세정 같은 연습생들은 배윤정에게 혼나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방송 중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4화 걸그룹 데뷔곡 미션에서 김소혜와의 케미가 그것이다. 당시 김소혜는 참가자 중 유일한 연기자 연습생으로 예쁜 용모와 달리 눈에 띄게 떨어지는 실력 때문에 고전하고 있던 연습생이었는데, 경연곡이었던 원더걸스의 Irony 연습 상태를 점검받다가 제대로 안무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배윤정이 직접 노래를 중단시키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배윤정은 "이 친구들은 점검을 받을 만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혹평을 날렸다. 난감해하던 김소혜에게 정색한 표정으로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며 진지하게 묻는다. 이후 김소혜는 잠을 줄여가면서 Irony의 안무를 연습했고, 다음 점검 때 안무를 모두 외워서 선보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눈물을 흘린다.

김우정이 센터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자, 아이돌 안무에는 센터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작 그녀가 만든 안무들 중에서 한 멤버을 센터로 집중된 안무는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101에 이어 프로듀스 48에 댄스 트레이너로 다시 합류했다. 일본 측 참가자들의 춤, 노래 실력이 대한민국 연습생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매우 떨어져서, 첫 회 레벨 테스트때부터 "뭘로 뽑혔는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심사평을 쏟아냈다. 이 때 카리스마로 일본 측 참가자들을 긴장시켰고, 덕분에 첫 회에서 사실상의 진 주인공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전 회의에서 이미 일본에서의 무대 영상을 보며 여기 오면 많이 혼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너무 잘하면 재미없다. 가르치는 맛이 있어야지."라고 웃으며 말한 것을 보면, 매우 화난 것처럼 보이는 표정과 멘트는 기선 제압이거나 방송을 위해 일부러 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로는 의외로 특정 멤버에게 후하게 말을 해 주거나 일본 참가자들에게 전반적으로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의 K-POP 팬들(특히 이전에 프로듀스 101을 봤던 시청자들)에게 "배윤정 선생님의 독설이 안 나오니까 뭔가 허전하다"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중이다. 반대로 의외로 독설을 날리는 소유에게 호감을 보이는 시청자들마저 생길 정도랍니다.

본인의 회사인 야마앤핫칙스에서 런칭 준비 중이던 그룹이 자금난으로 데뷔하지 못하고 데뷔조 멤버들이 다른 기획사로 이적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습생들을 겹쳐보면서 마음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해석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중이지만, 어쨌든 초반 모습만 보자면 이전에 비해 확실히 유해진 것은 사실인 듯 하다.

- 프로듀스 X 101

지난 시즌에 이어 프로듀스 X 101에 댄스 트레이너로 참여했다. 프로듀스 시리즈 3번째 참여이자 보이그룹 오디션 첫 출연이다.

방송 초반에는 출연하지 않으며, 그룹 <X> 배틀이 진행되는 3화부터 정식으로 합류한다. 프로듀스 48 때보다도 더 유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그 이상으로 유해진 다른 트레이너들보단 확실히 엄한 편이었다.

배윤정 "11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 2021. 1. 20

안무가 겸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이 11세 연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코치 서경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답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송은이는 배윤정이 출연하자 "남편이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분이 아니잖아. 어떻게 만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원래 사실은 알던 동생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알던 동생이었는데 정말 아기 같던 동생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동생에서 여보로 발전한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아니 그냥 계속 들이대더라. 한동안 내가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매일같이 한 5~6개월을 집 앞에 찾아와가지고. 진짜 하루도 안 빠지고"라고 답했다.

배윤정은 이어 "그래서 처음에 '뭐야 얘. 무섭게 왜 이러지?' 했는데 어느 날 힘든데 '밥 먹게 나와', '영화 보러 가'라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하루 이틀 연락이 안 오면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돼 내가 먼저 연락하게 되더라. 그래서 '5~6개월 동안 이 정도면 뭐라도 할 애구나. 한 번 만나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연인이 되고 얼마 만에 결혼한 거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1년 반? 1년 정도?"라고 답했답니다.

득남' 배윤정, 육아 고충 고백.."아이랑 같이 울고불고"
- 2021. 7. 20

안무가 배윤정이 육아 고충을 고백했답니다.

배윤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존신고 조심히해봅니다”라며 “어제까지만 해도 아이랑 같이 울고불고 말도 안 통해 답답함에 갇혀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재율이가 많이 안 울어 사진 한번 찍어보아요”라며 아들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답니다.

이어 “남들 다 하는 육아 뭐 그리 유난 떠냐 하시겠지만 정말 힘든 건 사실이네요. 매일 밤새서 뮤비 촬영 하는 느낌이랄까.. 잘 씻지도, 옷 갈아입기도 힘든 나날...내일은 더 나아지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 축구선수 출신 코치 서경환과 결혼해, 지난달 득남했답니다.

Posted by burupdant
2022. 9. 17. 15:17

바다, ♥10살 연하 남편 자랑 "평생 잊지 못해"
- 2021.08.28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결혼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31번째 메뉴 개발 대결 주제 'K-푸드'가 진행된 가운데 기태영 집에 초대된 바다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바다는 기태영의 집을 방문하며 양손 가득 빵을 들고 왔다. 바다의 남편은 배우 강소라, 유진도 즐겨 찾는다는 빵집을 운영하는 파티쉐. 무려 새벽 2시부터 만들었다는 빵들은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정시아는 "남편이 10세 연하냐"며 깜짝 놀라며 "배우 박보검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태영은 "진짜 호감형이고, 되게 미남이다. 여자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이라고 증언했다.

특히 바다는 결혼 프러포즈를 스카이다이빙으로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다는 "결혼 전에 남자친구와 LA 여행을 같이 갔다. 함께 드라이브 하는 데 도착한 곳이 스카이다이빙 하는 곳이더라"라고 자세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그는 "그런데 올라가는 내내 남자친구가 생각이 많아 보이더라"라며 "즐거운 기분을 만끽하긴커녕 갑자기 인사하고 먼저 출발했다. 얼마나 오기 어려운 기회인데 급하게 가버리니 '왜 그러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려가고 있는데, 원래 착륙지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 그런데 군인들이 있는 거다"라며 "잘못 날아온 줄 알고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신랑이 프러포즈하는 걸 알고 주변에서 도와준 것"이라고 설명했답니다.

VCR을 보던 출연진의 감탄이 이어진 가운데 바다는 "평생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바다는 지난 2017년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지난해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바다 프로필 이력 경력

본명 이름은?
최성희 (崔成希, Choi Seong Hee)
출생
1980년 2월 28일[빠른생일] (42세)

고향 출생지
완도군 완도읍

신체 키 혈액형
164cm, 47kg, AB형
가족관계
아버지 최세월, 어머니 조복순
1남 2녀 중 막내
남편(1989년생)(2017년 결혼 ~ 현재)
딸(2020년 9월 7일생)

학력
도창초등학교 (졸업)
소래중학교 (졸업)
안양영화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종교
가톨릭 (세례명: 비비안나)
소속사
wave nine logo

- 출생 (1980)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소리꾼이었던 바다의 아버지는 낮에는 창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생계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 근교에서 오리를 키우고 있었는데, 어려운 형편 때문에 바다를 낳을지 말지 고민이 많았지만 태몽을 꾸고 바다를 낳을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한다. 꿈속에서 열린 세계 구렁이 잡기 대회에서 바다 부모님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제치고 제일 큰 구렁이를 잡았는데, 상으로 받은 검은 종마에 부상으로 받은 황금안장을 얹자 말이 백마로 변하더니 어깨에서 하얀 날개가 돋아나와 하늘로 날아가버렸다고 한답니다. 

- 도창초등학교 (1986~1991)

바다가 태어난 뒤, 바다 아버지는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부산에서 큰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게 된다. 창으로는 돈벌이가 안 되고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하니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그때만 해도 기사가 딸린 차를 타고 다닐 정도로 부유하게 살았지만, 클럽을 운영하면서 술과 담배 등으로 건강이 안 좋아졌고, 결국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로 가세가 기울면서, 바다가 초등학교 1학년 되던 해 경기도 시흥시 도두머리로 이사를 가게 된다. 바다의 기억에 따르면, 웃풍이 심하고 비가 새는 허름한 집에서 살게 됐지만 집 밖에 나가면 마음껏 뛰어놀 대자연이 펼쳐져 있어서 매일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바다의 풍부한 감수성과 넉넉한 마음가짐은 자연과 함께한 어린 시절에서 비롯된 듯 하답니다.

비가 엄청 오는 날에도 산을 넘어서 학교에 다녔는데, 동창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다는 산을 넘어서 학교를 다니는데 하나도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산 타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았다"고 한다. 또, 겨울이 되면 산에 가서 직접 나무를 해와서 난로를 피웠는데, 다른 여자아이들은 힘들다며 나무를 조금밖에 못해왔지만 바다는 웬만한 남자아이들보다 더 많은 나무를 해왔다고 한답니다.

옆집에 꿩 5,000마리를 키우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매일 30마리씩 죽어서 12마리를 묻어준 적이 있다고 한다. 가수 신해철이 리드보컬로 있었던 N.EX.T의 노래 <날아라 병아리>를 틀어놓고 꿩들을 묻으며 꿩들이 날아가는 꿈을 그렸다고. 특히 예수님의 12사도를 생각하며 '꼭 가수가 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며 꿩들을 묻어줬다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성희처럼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은 나와 보라"는 담임 선생님의 말에 처음으로 자신이 노래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MBC 《무한도전》논두렁 디바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넘치는 끼를 주체를 못할 만큼 흥이 넘치는 아이였는데,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지루해 할 때마다 교실 앞으로 나가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부터 시작해서 옷걸이 춤, 개그맨 흉내 등 원맨쇼를 했다고 한다. 당시 최고 인기였던 〈회장님 회장님〉의 딸랑딸랑과 〈네로 25시〉의 최양락 흉내를 비롯해 순악질 여사 흉내도 똑같이 냈는데, 늘 까만 테이프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자눈썹을 붙이고 남자애들을 바꿔가며 앉혀놓고 "음매 기 죽어~, 음매 기 살어~"를 연발했다고 한다. 이런 까닭에 바다가 가요계의 요정으로 데뷔하자 동창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랍니다.

당시 전교에 반이 2개밖에 없어서 체육대회를 하면 경쟁이 치열했는데, 이긴 반이 진 반 애들한테 약을 올려서 큰 사건으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중 바다가 사건의 발단이 된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서로 말싸움으로 놀리다가 바다가 욱한 마음에 먹고 있던 떡을 옆반 애한테 던지면서 순식간에 헬게이트가 열렸고, 과자랑 음료수, 실내화, 가방, 빗자루 등등 던질 수 있는 온갖 것들이 날아다녔다고 한다. 또, 한 번은 놀이터에서 뺑뺑이 경쟁이 붙은 적이 있는데, 바다는 "절대 지면 안 된다"면서 뺑뺑이를 돌려댄 바람에 상대편 여자애 1명이 기절해서 나가 떨어진 뒤에야 게임이 끝났다고 한답니다.

바다가 9살 때부터 바다 아버지의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나중에는 아예 일을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결국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사의 말에, 가족끼리 묏자리까지 보러다니게 된다. 죽음을 앞둔 바다 아버지는 물려줄 재산도 없고, 그저 "자식들이 알아서 살아갈 수 있도록 뭐라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식들 중에 재능을 가장 많이 물려받은 막내딸에게 뱃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일 아침 바다의 배를 밟고(…) 서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아버지의 병세는 양약을 끊고 청정한 산과 들에서 나는 풀뿌리와 나물 위주로 식단을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낫게 됐다. 그야말로 기적이라고밖에 설명이 안 되는 상황. 치료비 때문에 집도 없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오히려 아버지가 죽음을 눈앞에 둘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자 가족간의 사랑이 더 깊어졌고, 바다 어머니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식당에 다니면서 돈을 벌었지만 누구도 힘든 티를 내지 않고 식구들끼리 더 아끼고 챙겨주게 됐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바다네 가족은 성당에 딸려있는 조립식 건물에서 살았다. 치료비를 대느라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집을 얻을 상황이 아니었던 바다네 가족에게, 아버지의 병이 나을 때까지 공소 앞 정원을 관리하며 지내라고 마을에서 건물을 내어준 것이다. 죽음을 앞두고 모든 것을 포기했던 바다 아버지는 병이 조금씩 호전되면서 성당 관리 일을 맡게 됐고, 바다네 가족은 문을 열면 바로 성당을 바라보는 공간에 살면서 새벽에 미사 참례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성당 문을 열어주고, 성모 마리아상을 닦고, 성당 청소를 하면서 지내게 된다. 이같은 성당에서의 삶은 훗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연기할 때 큰 영감을 주게 된답니다.

바다는 성당에서 사는 7년 동안 매일 3시간씩 한겨울에도 속옷을 짜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춤을 추고 노래 연습을 했다. 창, 가스펠, 가요 등 아는 장르는 전부 불렀는데, 특히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부르며 비브라토 연습을 했고, 춤은 거울이 없으니까 근처 가로등 불빛에 의지해 성당 벽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면서 췄다

- 소래중학교 (1992~1994)

중학교 시절, 경기도 48개시의 학교 학생들이 출전한 웅변대회에 나가 1등을 했다. 당시만 해도 웅변은 돈 있는 사람들만 자식에게 시킬 수 있는 전유물로 여겨졌는데, 바다는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매일 같이 연습을 해서 1등을 차지했다. 바다 아버지에 따르면, 각 시에서 리무진을 타고 온 아이들을 제치고 우승 깃발을 받은 건 지금 생각해도 기적같은 일이라고.

중학교 시절 바다의 꿈은 '레크레이션을 지도하는 수녀'였다. 바다 아버지가 가톨릭 신앙에 귀의하면서 온 가족이 신앙 생활을 하게 됐고, 특히 바다 아버지는 바다를 '복덩이'라고 부르면서 수녀원에 보내고 싶어했다. 실제로 바다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3년 동안 수녀회 성소자(聖召者) 모임[17]에 다녔다. 여름방학마다 꽃동네, 천사의 집, 평화의 집을 찾아다니며 아기들을 돌보고,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보고, 할머니 할아버지 똥오줌도 다 받아냈다고. 하지만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서, 수도자 말고 자신의 길이 따로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중학교 시절 한마음문화예술단 정식회원이 됐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1달에 1번씩 정기공연을 가졌는데, S.E.S. 5집 활동 당시에는 아버지를 따라 탑골공원에 가서 노래한 적도 있다.

중학교 3학년,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지원한다. 당시 안양예고는 연예인 지망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어 경쟁률이 무척 높았는데, 바다가 지원한 해의 경쟁률은 무려 19:1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만 해도 돈이 없으면 예술고등학교를 다니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고, 촌동네에서 예고에 진학한다는 것은 연예인 기획사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렵게 여겨졌기 때문에, 바다가 안양예고를 지원했을 때 다들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이었음에도 뜻을 굽히고 싶지 않아 밤낮으로 연습해 결국 입학시험을 보게 된다.

입학시험에서 바다는 트로트, 가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On My Own〉, 창 각각 1곡씩을 불렀고, 연극 《백세개의 모놀로그》에 나오는 대사에 맞춰 자유 연기를 했다. 당시 바다를 면접했던 안양예고 임경완 교감은 바다에게 "아버지는 뭐하는 분이시냐"고 물어봤다. 보통 집안에 대해 묻는 이유는 실력이 아주 없거나 아주 뛰어나거나 둘 중 하나로, 실력이 없으면 돈으로 여기까지 온 건지, 왜 하려고 하는지를 묻는 거고, 실력이 뛰어나면 집안에 내력이 있는지 궁금해하는 것. 이에 바다는 "아버지가 지금은 편찮으시지만 예전에 창을 좀 하셨다"고 답했고, 이에 교감은 "들어오면 잘 할 거지? 열심히 다녀!"라며 그 자리에서 미리 대놓고 합격에 대한 확신을 줬다고 한답니다.

- 안양예술고등학교 (1995~1997)

합격생 68명 중 실기 1등으로 안양예고에 입학하게 된다. 동네에 플랜카드가 걸리고 이장님이 돼지까지 잡아줄 정도로 경사스런 분위기였지만, 유독 바다 아버지만 반대했다고 한다. 바다 아버지는 목소리가 낭랑하고 노래를 잘 불렀던 바다를 유독 예뻐했고, 바다가 예능 쪽으로 재능이 타고난 걸 알고 있었지만 가수가 되는 걸 100% 찬성한 건 아니었다. 재능을 타고났다고 해서 모두 가수가 되는 게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재능만으로는 안 될 뿐더러 죽도록 노력도 해야 하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 더욱이 바다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도 안 됐기 때문에, 바다도 바다의 언니처럼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길 바랬다고 한다. 바다한테 대놓고 "먹고 살기 힘드니까 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는데, 나중에 밝히길 바다는 "예고 등록금이 그렇게 비싼지 몰랐다"고 한다.

바다가 예술고등학교에 가겠다고 한 그 다음날부터, 바다 아버지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삿갓을 쓰고 밤무대를 다니며 민요를 불렀다. 당시 바다 아버지는 위와 폐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지만 3남매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야간 업소와 지방 행사장을 다닐 수밖에 없었고, 무대 위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진 적도 있다. 당시 바다 어머니는 약 달이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 몸도 성치 않은 상황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다른 사람의 약을 달여야만 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바다는 부모님의 걱정을 덜기 위해 학교 생활에 더욱 충실했다고 한다. 바다가 가수로 데뷔하고 난 뒤, 바다 아버지는 혹시나 가족사가 드러나게 되어 마음 고생을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바다는 "환경이 힘들었을 뿐이지 마음은 가난한 적이 없었는데, 가난이 뭐가 창피하냐"고 당차게 되묻기도 했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저녁을 못 먹어서 집에 딱 하나 남아있던 라면을 끓이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라면을 끓이는 걸로 착각하는 바람에 아버지께 라면을 양보했다고 한다. 라면을 못먹은 마음에 괜히 울쩍해서 집밖에 잠깐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려는데 마침 일터에 나가는 아버지가 '오늘은 진짜 나가기 싫다'고 혼잣말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폭우가 쏟아지는 저녁에 일하러 나가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아버지도 한 남자고,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본인 때문에 밤업소를 다니는 아버지를 생각하니 상업고등학교로 옮겨 돈벌이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돈으론 가정형편이 나아질 리 없었고, 성인이 되면 아버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니 그때까지 마음이 약해져선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아버지가 그렇게 힘들게 돈을 번다는 사실이 자신을 일찍 철들게 한 것 같다고 한답니다.

고등학교 시절 늘 학비를 늦게 냈는데 지역 단체의 도움을 받아 학비를 마련한 적도 있고, 어떤 독지가로부터 후원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학비를 끝까지 못 냈으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어두워졌을지도 모르지만, 성당에 다니는 어떤 분이 무기명으로 두 학기 등록금을 내주면서 그때 세상이 참 따뜻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바다는 학창 시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항상 사회에 보답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두산 연강재단을 통해 결손가정 아이들을 돕는 등 후원활동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시절, 공부는 1등을 못했지만 실기는 항상 1등이었다고 한다. 몸으로 연기하고 노래하는 것은 자신 있었기 때문에 재능으로 할 수 있는 건 모두 A+를 받았다고. 안양예고 학내 연극에 많이 출연했는데 주로 서사극이 많았다고 한다. 한 학기에 한 번씩 작품을 올렸는데, 세익스피어 4대 비극부터 한국 고전은 물론이고 《산불》 같은 근대의 작품까지 올렸다고 한다.[18] 매 작품마다 캐릭터 분석을 전투적으로 많이 했는데, 본인만의 방식으로 명작을 분석해보면 이야기가 선명하면서도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예 나중에는 단편 희곡까지 썼다고 한다. 또한, 연출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바다가 연출한 작품으로는 악극 《울고 넘는 박달재》가 있다고 한다. 바다에 따르면, 연출은 단조로운 이야기 속의 무대 언어를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한다. 뮤지컬을 하면서 무대 연기 부분에 있서 나름대로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많은 것을 흡수하던 고교 시절 연극에 집중했던 시기를 거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발로 중심을 잘 못잡는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깊은 바다에 들어갔다가 모래가 들어가 한 쪽 귀가 안 좋은데, 그때 평형 감각에 문제가 생긴 듯.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려면 평형감각이 필요한데 조금만 열정적으로 하다보면 몸이 자꾸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중심을 잡기 위해 뱃심을 키웠다고 한답니다.

- 가수 준비 (1997)

고등학교 시절에는 연극배우가 꿈이었다. 많은 스승들이 바다의 재능을 인정해줬고, 연기에 소질이 있다고 말해줬기 때문. 그래서 연극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배우로 데뷔하면 학비를 바로 마련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조언에 따라 가수로 먼저 데뷔하게 된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김건모, 신승훈 등을 배출한 덕윤산업에서 오디션을 봤다. 당시 심사위원 중에는 연습생 신분이었던 가수 홍경민이 있었는데, 바다의 앳띠고 예쁘장한 얼굴만 보고 '또 연예인 되고 싶어 안달난 애가 온 줄 알았다'고 한다. 바다가 준비한 노래는 당시 유행하던 박미경의 노래. '노래도 못하는 것들이 높은 노래만 부르면 잘 부르는 줄 안다'고 속으로 혀를 찼는데, 바다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목소리에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흔히 전문가들이 말하길 "아무리 천재라도 나이에서 오는 연륜은 넘을 수 없다"고 하지만 바다는 최소한 그 나이 또래에서는 최고 수준이었고, 발성, 음정, 박자에 음색과 테크닉까지 완벽할 뿐 아니라 노래와 끼, 긴장하지 않고 얘기하지 않는 말솜씨까지 충분한 자극제가 됐다고.

1996년 안양예고 연암제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머라이어 캐리의〈Hero〉를 부르다가 SM 캐스팅 디렉터 눈에 띄어 캐스팅된다.[19] 학교 측이 무대에 바다가 선다는 것을 SM 엔터테인먼트에 사전 귀띔해준 결과. 당시 SM에선 걸그룹 리드 보컬을 찾으며 예고 쪽을 알아봤는데, 안양예고 학생들이 끼가 많다는 얘길 듣고 "노래 잘하는 친구를 추천해달라"고 했던 모양. 원래는 SM이 아닌 다른 기획사에서 솔로 제의가 들어왔지만, 담임 뿐 아니라 교감과 교장 선생님 모두 "너는 뭐가 되어도 될 수 있다"며 발벗고 나서 여러 기획사를 소개시켜줬다고 한다. 그러다 SM에서 제의가 들어왔고 이수만이 "대학교 전액 장학금과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다 도와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면서 SM과 계약을 맺게 된답니다.

SM 오디션에서 장혜진의 〈내게로〉를 불러 합격했다.[20] 당시 바다는 박자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기도 모르고 발로 박자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가 끝나자 이수만이 말하길 "발라드를 부르면서 박자를 친 소녀는 바다가 처음"이라고 했다고. 바다는 "S.E.S. 활동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이수만 선생님이야말로 나를 진심으로 존중해준 훌륭한 아티스트인 거 같다"고 한다. S.E.S. 시절, 이수만에게 샤데이 앨범을 들고 가서 "이런 노래 부르고 싶다"고 했더니 바다를 보고 함박웃음을 짓더니 2집 앨범부터는 수록곡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해줬다고 한다. 아이돌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가수로서 또 다른 교육을 해준 셈. 뉴욕에서 《Love》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해가 질 무렵 석양을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는 S.E.S.를 보며 '내가 다시 S.E.S. 같은 그룹은 못 만들 것 같다'는 말을 했다는 일화도 있다. 데뷔 15주년 팬미팅에서 바다가 말하길, "당시에는 그냥 한 얘기로 받아들였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시대적 배경이 주는 이미지와 신비로움 등 모든 것이 S.E.S.와 잘 어울린 것 같다"면서 "이후 수많은 여성그룹이 나왔지만 정말 S.E.S. 같은 그룹은 없었던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수만은 바다 콘서트 때마다 화환을 보내는 등 애정이 남다른 편이랍니다.

SM에서 1년 정도 트레이닝 기간을 가졌다. 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이수만이 '잠정적으로 너를 리드보컬로 정했으니, 함께 할 서브보컬을 찾아보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바다는 연습생 중 마음에 드는 연습생들도 있었고, 당시 한창 미국 3인조 여성그룹 TLC에 심취해있을 때라 3인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8개월이 되었을 무렵, 데뷔 짝짓기를 앞두고 "4인조로 가자"는 사장의 주장에 맞서 "3인조를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한다.[21] 사장은 이수만이 미리 바다에게 얘기한 사실을 모르고 "자꾸 이딴 식으로 굴 거면 빠지라"고 말했고, 이에 빡친 바다는 "S.E.S.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한 뒤 연락을 다 끊고 잠수를 탔다고 한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이수만이 노발대발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나중에는 사장이 바다를 거의 모시고 가는 격이 됐답니다.

- 단국대학교 (1998)

평소 뮤지컬 쪽으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지원한다. S.E.S. 데뷔 준비와 입시 준비를 함께 했기 때문에, 밤 10시가 넘는 시간까지 연습을 하다 숙소로 돌아와서 수능 공부를 했다. 책상 앞에만 앉으면 늘 졸기 일쑤였지만 유진과 슈가 엄마처럼 챙겨주던 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한다. 자기들도 피곤할텐데 곧바로 쉬지 않고 수험생 엄마들이 늦은 밤까지 간식을 챙겨주는 것처럼 돌아가면서 과일을 깎아주고 응원을 해주던 게 정말 고마웠다고.

대학교 실기 시험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를 불렀다. 2009년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서 밝히길, 당시 필기 성적이 안 좋아서 실기 시험이 절박한 상황이었는데 영어에 대한 지식이 없고 마음만 급하던 상황에서 유진이 곡의 발음과 해석을 직접 적어주는 등 도움을 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도 실기점수 1등으로 입학하게 된다. 이로써 바다는 데뷔와 동시에 S.E.S.에 들어가기 전 간절히 바라던 꿈 3가지[22]를 모두 이루게 된다.

훗날 S.E.S. 활동을 중단하고 솔로로 활동하면서 계약금을 6억 원 정도 받았다 한다. 아버지에게 좋은 집을 사라고 드렸다는데 작은 집을 전세로 계약하고 나머지는 좋은 일에 쓰셨다고. 어차피 드리기로 마음먹었던 돈임에도 딸의 마음을 외면한 것 같아 섭섭했지만 이내 아버지가 자랑스러웠다 한다.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금발이 너무해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8년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 강한나/제니로 캐스팅되며 엄청난 흥행을 몰고 왔으며 2009년 더뮤지컬어워드에서 이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그녀가 부른 뮤지컬 타이틀곡 'Maria' 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2011년 2기 공연시에 여주인공으로 다시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게 된다.

그녀가 여주인공으로 초연하여 우수한 흥행을 거뒀던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2011년에 시작된 2기 공연에서 주인공인 '강한별/제니' 역에 배우로 다시 캐스팅되었다. 박규리, 뮤지컬 배우 전혜선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 이외에 노트르담 드 파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3], 브로드웨이 42번가, 스칼렛 핌퍼넬, 페퍼민트, 텔미 온어 선데이, 카르멘 등에 출연하였다. 다만 최근에는 뮤지컬 활동이 뜸해진 편이다. 2018년에 출연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가장 최근 출연작.

가수 바다,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 역대급 무대 예고
- 2018.04.27

가수 바다가 KBS2 <불후의 명곡> ‘조용필 특집’을 통해 2년여만에 ‘불후의 디바’로 귀환했답니다.

바다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특집 2부에서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역대 급 무대를 예고했다.

바다는 ‘전설 조용필’의 명곡 중 ‘꿈’을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카르멘’,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는 괴로워’ 등 수 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며 명불허전의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최고 디바의 자존심을 지켜 온 바다는 이번 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랍니다.

‘불후의 명곡’은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8년간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결과 조용필의 화답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용필은 음악 인생 50년 동안 사랑해주신 국민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심했고, 제작진 역시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구성으로 방송을 준비했답니다.

바다는 최근 뮤지컬 무대로의 컴백을 발표하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왕 조용필’의 출연 소식을 전해 듣고 2년여만에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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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7. 13:05

근래 들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국민 배우 안성기(나이 70세)가 혈액암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최근에 따르면 배우 안성기는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이전에 안성기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동료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오른 바 있답니다.

당시에 과거보다 퉁퉁 부은 얼굴과 가발까지 착용한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또다시 불거졌답니다. 지난 2021년 4월에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체력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안성기는 “지난 5월 경에 강수연 배우 장례 때도 (항암 치료받느라) 늦게 갔다”며 “항암 치료를 받고 근래 들어서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답니다. 

참고로 안성기는 1952년생으로 올해 만 70세랍니다. 지난 1957년 경에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아역으로서는 70여편과 더불어서, 어른으로 90여편 등 무려 160여편에 출연해 국민 배우의 반열에 올랐답니다. 대표작으로는 ‘바람 불어 좋은 날’과 더불어서, ‘깊고 푸른 밤’ ‘고래사냥’ ‘투캅스’ ‘실미도’ ‘라디오 스타’ 등이 있답니다.

한편, 고향 출생지는 서울특별시라고 하며, 신체 키는 175cm에, 몸무게는 72kg라고 합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컴퍼니라고 하며, 가족관계로는 배우자·아내 와이프인 오소영과 아울러서, 아들 안다빈, 아들 안필립이 있답니다. 형 이름은 안인기라고 하네요. 학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학 학사 졸업입니다.


과거 방송에서 배우 안성기가 자신의 두 아들 안다빈, 안필립 씨를 공개했답니다. 안성기는 당시에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연예특급'에 출연해 "아들들이 예술 쪽으로 전공을 잡았던 것이다"며 두 아들을 소개했답니다. 해당 사진을 통해 공개된 첫째 아들 안다빈 씨는 모델 같은 외모로 시선을 끌었답니다. 미술을 전공한 안다빈 씨는 남자답고 조각 같은 외모가 눈길을 끌었답니다.

해당 영상으로 공개된 둘째 아들 안필립 씨는 사진을 전공한 것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독학으로 시작했다가 어느 날부터 이걸로 전공을 해야겠다 싶어서 배우기 시작했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특히나도 안필립 씨는 아버지 안성기와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정말로 그룹 샤이니의 태민같은 훈훈하고 귀여운 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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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14. 02:41

고딩엄빠2' 김다정이 사이비 종교 시설에서 학대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2022년 9월 13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함께 사이비 종교 시설에서 생활하던 지인과 대화를 나누는 김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살에 엄마가 된 김다정은 "(아들이) 월요일에 등원해서 금요일에 온다. 주말에는 저랑 함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간호조무사를 준비하다 관뒀다. 3개월째 쉬는 중"이라며 유튜브 시청, 게임을 하며 무기력한 일상을 보냈습닏다.

이에 박미선은 "쉬고 있으면 애를 돌봐야하지 않겠냐"며 쓴소리를 했다. 김다정은 지원금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김다정이 사회 생활을 힘들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초인종이 울리자, 그는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다정은 "사이비 종교 시설에서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 만나는 게 어렵다"며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다고 터놓았다. 결국 그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방 안으로 숨었다.

이후 김다정은 같이 시설에서 생활하던 지인을 만났다. 그는 "옛날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어느 순간에 좀 많이 후회가 된다"고 터놓았다.

그의 지인은 "당시 시설에서 남녀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았냐. 말도 못 하고, 쳐다도 못 보게했다. 그래서 여자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자세하게 모른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김다정은 "영상 착취물"이라고 대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후 그가 안산 구마교회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안산 구마교회 사건'은 미성년 신도 성착취로 목사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사건.

김다정은 "영상을 찍어서 보관했다"며 "'너희 나가면 이거 인터넷에 뿌릴 거다'라고 협박을 했다. 당시 16살이었다. 한 명도 아니고 몇 십 명이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SD 카드를 부숴버리고 싶었다"며 "금고문 비밀번호을 모르겠더라"라고 얘기했답니다.

이어 그의 지인은 "한 달에 헌금액 2천만 원을 요구하지 않았냐"며 "헌금액을 못 채우는 아기들을 다 불러 얼굴에 똥을 발랐다"고 해 일동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다정은 "6살 때 나도 당했다"고 말했다.

지인은 "제일 잔인했던 건 엄마한테 직접 바르라고 시키지 않았냐"고 얘기했다. 이에 김다정은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는 데 울 거 같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들은 "눈에 파스를 바르고, 얼굴에 가스총을 쐈다"며 "그걸 버텨야 된다고 했다. 인간인가 싶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앞니가 빠져서 치과에 가야 했다. 그런데 엄마가 돈을 다 교회에 내니까 치료를 못 받았다. 웃을 때 항상 입을 가리고 웃는다. 활짝 못 웃는다. 이게 다 교회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까"라며 분노를 표현했답니다.

김다정은 "평범하게 자랐다면 성격이 이랬을까 싶다. 타임머신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억을 지우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제정신으로 인생 살아가지 못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박미선은 "아까 뭐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미안해했다.

'10여년 여신도 감금·성착취'..안산 구마교회 목사 징역 25년
- 2021.10.22

어린 신도들을 사실상 감금한 채 십수년간 성착취를 일삼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산 구마교회 A목사에게 법원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김영민 부장판사)는 22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목사(53)에 대해 "기댈 곳 없어 교회를 찾은 사회적 약자를 성적 만족·경제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목사의 성착취 범행을 방조한 채 신도들에게 헌금을 강요·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A목사의 배우자 B씨(54)와 동생 C씨(46)에 대해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답니다.

A목사와 배우자 B씨에게는 별도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목사에 대해 "피고인은 종교적 교리를 앞세워 피해자들을 정신적으로 지배하며 피해자들의 교육받을 권리, 건전한 성인으로 자랄 기회를 박탈했다"며 "특히 범행 중에는 어머니와 자녀 간 성관계를 종용하는 등 엽기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 회복 노력 없이 모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B씨와 C씨에 대해서는 "교회 헌금 업무를 담당하며 헌금을 채우지 못한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등 벌칙을 부여해 피해자로 하여금 사채를 쓰도록 하는 등 경제적 모든 것을 포기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A목사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안산시 단원구 구마교회에서 아동·청소년 신도 4명과 성인 신도 1명 등 5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목사는 "음란마귀를 빼내야 한다"며 이들에게 범행을 저질렀고 성착취 영상물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교회 신도들의 자녀인 어린 피해자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교회 안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하면서 피해자들을 세뇌시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목사 일가족 범행 중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배포한 혐의에 대해서는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A목사에 대해 무기징역을, 배우자 B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안산시의회 의원총회 구마교회 수습과정 공유
- 2021.01.23

안산시의회가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응과 구마교회 사건 내용을 공유하는 등 의회 안팎의 현안 챙기기에 나섰답니다.

이날 총회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 등과 의회사무국 관계자 및 안산시 코로나19 대응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코로나19 대응 실태와 문화복지위원회가 점검 중인 구마교회 사건의 수습과정을 공유하고 안산시의회 30년사 발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산시는 코로나19가 집단시설을 통해 n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의원총회에 보고했다. 타 시군보다 다소 많은 확진자 수도 그 여파로 파악됐다. 지역병원 1곳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확보해 대응하고 있는 점에 의원들은 높이 평가했답니다.

구마교회 사건은 문화복지위원회가 그동안 3차례 사건 관련 간담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모색했고, 이에 따라 피해자대책협의회 소회의가 구성-운영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밖에도 의회사무국 부서별 소관 사안,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제정, 안산시의회 30년사 발간 등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답니다.

Posted by burupdant
2022. 9. 14. 02:33

에미상 감독상 받은 황동혁 "기다려라, 시즌2로 돌아온다"
- 2022.09.13

올해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감독상을 차지한 황동혁(51) 감독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수상의 기쁨, 작품상을 놓친 아쉬움,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시즌2가 궁금하다고 하자 “시즌2의 에피소드 6 집필을 막 끝냈다. 반쯤 온 것”이라며 황 감독이 말을 이었다. “가장 큰 차이는 성기훈(이정재)의 캐릭터다. 그는 시즌1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지지 않고, 복수를 향해 간다.”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가 감독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쳤다. 수상자로 호명된 황 감독은 미리 적어온 메모지를 보며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답니다.

‘오징어게임’ 속 기훈과 상우(박해수)의 캐릭터와 가족사에는 작가 겸 감독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 황동혁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할머니는 시장에서 좌판을 깔고 나물을 팔았다. 그는 ‘쌍문동 수재’로 서울대에서 신문학을 전공했다. 미국으로 영화 유학을 떠날 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을 만큼 가난했다.

2007년 ‘마이 파더’로 데뷔한 황동혁 감독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상업영화를 만들었지만 2009년에 각본을 쓴 ‘오징어게임’은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캐스팅도 투자도 힘들었다. 실직 후 이혼하고 사채까지 쓰는 기훈을 포함해 456명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이 서바이벌 게임은 미국 넷플릭스 자본을 만나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12년이 걸렸다.

“10여 년 사이에 부동산 값이 급등하고 가상화폐에 돈이 몰리고 투기 열풍이 일어나 빈부 격차는 심해졌는데 팬데믹까지 오면서 세상이 점점 더 살기 어려워졌다. ‘오징어게임’ 같은 상황이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보는 사람이 감정이입해 공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OTT 플랫폼은 작품의 러닝타임이나 표현 수위 등 여러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황 감독은 “한국 작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차트에서 1등 한번 해보고 싶다는 목표로 꿈을 갖고” 이 시리즈를 만들었다. 제작까지 12년이 걸렸지만 세계 정복에는 12일도 걸리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 후 한국 기자단과 회견에서 그는 “지난 1년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연속된 시간”이라며 “그 여정의 피날레가 오늘이었는데 이렇게 트로피를 가지고 돌아가게 돼 행복한 밤”이라고 말했다. “에미상 시상식에 다시 돌아온다면 작품상을 받고 싶다”고도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에게는 초록색 체육복을, 관리자들에겐 핫핑크 점프 슈트를 입히는 등 색의 대비에도 신경을 썼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에게는 초록색 체육복을, 관리자들에겐 핫핑크 점프 슈트를 입히는 등 색의 대비에도 신경을 썼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극한의 경쟁을 조장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우화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비결을 묻자 황 감독은 “글로벌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언어를 초월하는 상징과 기호, 색깔을 직관적으로 사용했고 구슬치기나 홀짝처럼 누구나 금방 파악할 수 있는 게임을 골랐다”며 “빈부 격차와 자본주의의 결함은 어느 나라에서나 공감하는 문제라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답니다.

따라할 수 있는 의상, 강력한 ‘밈(meme·인터넷 놀이처럼 유행하는 이미지)’으로 퍼진 동그라미(Ο) 세모(△) 네모()도 사랑받았다. 전중환 경희대 교수(진화심리학)는 “놀이가 생존에 중요한 사회성을 길러준다”며 “이번 ‘오징어게임’ 현상은 노는 게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했다.

“무엇이 정의로운 사회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이 정의롭지 않은지는 누구나 안다. 나는 해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창작자로서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할 뿐이다. 시즌1에서 기훈의 마지막 대사처럼 인간성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황동혁 감독)

뉴욕타임스는 에미상 시상식 직후 “이번 ‘오징어게임’의 수상은 외국어 드라마가 에미상의 장벽에 큰 돌파구를 뚫은 셈”이라며 “자막이 붙은 시리즈를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미국 시청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인이 만들면 전 세계가 본다”(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말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시즌2를 앞둔 황 감독은 “취향이 까다로운 한국 관객 덕분에 조금씩 발전하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관객이) 좋아해주기를 간절히 바라자’는 내 신조처럼 시즌2로도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했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71년 5월 26일 (51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쌍문동
(現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학력
동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학 / 학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영화제작학 / 석사)

데뷔
2007년 영화 '마이 파더'

2007년 마이 파더로 장편 데뷔를 했지만, 비평의 호불호와 모티브가 된 성낙주에 대한 각색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다만 평가와 별개로 비범한 데뷔작이라는 평도 있다.

2011년 공지영 원작의 영화 도가니로 복귀했다. 2005년까지 5년에 걸쳐 벌어진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바탕으로 연재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해서 작품성과 흥행과는 별개로 후폭풍을 불안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를 송두리째 뒤집어 놓은 최초의 고발 영화로 큰 후폭풍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 되었다. 더불어 흥행에도 성공해 출세작이 됐답니다.


다음 작품은 작품 분위기와 위에 영향 때문인지 모르지만, 감독의 주 장르와 다른 코미디 장르의 영화 수상한 그녀로 돌아와 800만명이라는 흥행 잭팟을 터뜨렸다. 잔잔하고 유쾌한 연출 및 유머와 심은경의 열연, OST로 관객에게 좋은 평을 들었다.

이후 김훈 원작의 남한산성을 연출했는데, 지루하고 암울할 수 있는 소재라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결국 흥행에는 제작비 대비하여 성공을 못했다. 하지만 작품성에는 이견이 없으며, 역덕들에 고증으로도 좋은 평을 듣고, 명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연출,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 생생한 촬영 등 단지 흥행에만 실패한 비운의 명작이라는 평을 듣습니다.

2021년 9월, 본인이 2008년부터 구상했다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하여 넷플릭스로 공개하였다. 잔인한 묘사와 극단적인 소재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으나, 그 호불호를 뛰어넘어 흥행에 대성공했다. 사실 2008년부터 구상했음에도 10년이 넘게 찍지 못한 이유도 위의 호불호 갈리는 요소와도 연관있는데, 10년 동안 준비해 온 본인의 드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셈이다.

차기작으로 영화 'K.O Club(Killing Old People Club)'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 '파페 사탄 알레페: 유동사회의 연대기'[4]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한다고 한다

- 그에 관련된 주요 보도

'오징어 게임' 황동혁→정우성,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의아해" "부끄럽다" 겸손
- 2021.11.18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아름다운 예술인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마른내로 명보아트홀에선 '제11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답니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매년 연말을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영화·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 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다.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축제의 자리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주최, 주관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2011년 1월에 설립되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예술인자녀의 학비를 지원한 장학사업, 영화인재의 발굴을 위한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영화체험 교육사업 등을 시행해왔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드라마 분야에서도 영화감독으로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영화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황동혁 감독은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연출 활동을 시작해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답니다.

무대에 오른 황동혁 감독은 "오늘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코로나19 검사 때문에 까딱하면 참석 못할 뻔했다. 검사를 빨리 받고 올 수 있도록 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은 제가 어릴 적 자주 영화를 보러 오던 곳인데, 이런 곳에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도 후배들을 위해 힘을 많이 쏟고 계시는 신영균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상을 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의아했다. 이 상은 영화 만든 사람한테 주는 상으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를 만든 저한테 준다고 하셔서 왜 그럴까 싶었다. 그만큼 작년 한해 코로나19 때문에 좋은 한국영화를 만들어놓고 개봉 못한 것도 많고, 촬영에 들어가지도 못한 작품이 많다는 것 같다. 좋은 영화가 소비될 기회가 적어서, 저한테 상이 돌아온 게 아닌가 싶다. 저도 꾸준히 영화를 연출해온 영화감독으로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관객들이 보러 오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내년엔 꼭 코로나19가 나아져서 좋은 한국영화들이 극장에 걸리고, 관객들이 찾아주셨으면 싶다. 내년 이 상은 꼭 좋은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이야기했답니다.


정우성은 '굿피플예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따뜻한 인품과 선행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부문이다. 그는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아수라' '강철비' '감시자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증인' 등으로 국내외 주요 영화상 수상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끄는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동시에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국내외 난민구호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우성은 "제 활동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해 주신 '아름다운예술인상' 측에 감사드린다. 부끄럽다"라며 "수상자로서 상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유추하고 입증하며 살기엔 정말 어려운 상인 것 같다. 제 삶을 스스로 '굿피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이어 "제가 출연했던 영화 '증인'에서 지우(김향기)라는 소녀가 '아저씨는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에 이런 답을 했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볼게'라고. 앞으로 더 노력하면서 살도록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답니다.

여기에 '공로예술인상'은 이장호 감독이 '독립영화 예술인상'은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13년전 구상한 작품..지금이 적기"
- 2021.09.15.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 작업 과정을 전했다. 

15일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위하준과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은 2008년부터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그는 "'마이파더'를 찍은 다음해다. 만화가게에 다니며 서바이벌 만화를 봤다. 한국식 서바이벌을 구상하다 2009년 대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만 해도 생소하고 잔인해서 '상업성이 있겠냐', '난해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투자도 잘 안 됐다"고 당시 작품을 만들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10년이 지나 다시 얘기를 꺼내보니 말도 안 되는, 일확천금을 노리는 이야기가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이더라. 코인 열풍이라든지, 잘 어울리는 상황이 됐다"며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싶어서 재작년에 시나리오를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정호연, 보자마자 느낌 와
- 2021.09.28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정호연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서스펜스 넘치는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데뷔한 황동혁 감독은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남한산성'(2017) 등을 연출하며 매번 새로운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직접 각본과 연출을 도맡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처음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이며 OTT에 진출했다.

'오징어 게임'이 공개 이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캐릭터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그중 탈북자 출신 소매치기 새벽 역의 정호연은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일 만에 5배 이상 급증하며 작품 공개 일주일 만에 230만 팔로워를 돌파한 것은 물론, 유튜브 영상까지 역주행을 시작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황동혁 감독은 "새벽 역에는 신선한 배우를 쓰고 싶었다. 주변에서 추천은 했었지만 기존 배우를 별로 고려하지 않았고, 그래서 오디션을 굉장히 오래 봤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기존에 형성된 이미지가 없는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호연 배우를 봤을 때 그냥 '아, 이 사람이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외모, 분위기, 아우라까지 완벽해서 주저 없이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파더'황동혁 감독 "입양아 연기, 다니엘 헤니 말고는 대안없어"
- 2007.04.26.

성공한 입양아의 아버지 찾기를 다룬 '마이 파더'의 황동혁 감독이 주인공 입양아 공은철 역 캐스팅과 관련 "이 영화를 기획하면서 다니엘 헤니 말고는 어떤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26일 서울 서초구 아리랑 TV방송국에서 열린 현장공개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기획단계부터 이 영화는 다니엘 헤니가 가진 느낌 만큼이나 캐릭터가 넘치거나 모자람 없이 안성마춤이었다"고 밝혔다.

물론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면서 성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 연기자가 2순위 3순위로 있기는 했지만 다니엘 헤니가 가진 상업적 대중적 인지도와 평가가 뒷받침 하지 못했을 거라는 얘기다.

황감독은 "입양아가 그동안 작품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져 왔는데 그와 반대로 이번에는 성공한 입양아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입양아로 친아버지를 찾고자 주한미군에 자원한 공은철 역의 다니엘 헤니는 "어머니가 입양된 분"이라며 "미국에 계신 어머니와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면서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헤니는 이어 "원래는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끝내고 한국어 훈련도 더하면서 쉴려고 했는데 작품 제의가 들어왔고 너무 마음에 들어 안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답니다.

다니엘 헤니는 이번 영화에서 기존 신사 이미지를 벗고 좀 더 폭넓은 연기 빛깔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주위에서 대단하다고.

'마이파더'의 아버지 황남철 역의 김영철은 "극악무도한 사형수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힘든 만큼 보람이 있었다"며 "아버지 영화가 요즘 화두인 것 같은데 이 영화는 정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칭 주인공 친구 역할 전문이라고 소개한 김인권은 영화에서 다니엘 헤니의 절친한 친구로 등장한다. 김인권은 "내 영어 대사가 50%나 되는데 그중 90%는 헤니가 지도한 것"이라며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답니다.

Posted by burupdant
2022. 3. 23. 01:06

러시아의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나이는 46세)가 2022년 3월 22일 사기, 법정모독죄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방법원은 이날 판결문을 통해 "나발니는 다른 누군가의 재산 횡령 등 대규모 사기 범죄를 저질렀던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답니다. 마르가리타 코토바 담당 판사는 AFP통신에 나발니가 사기죄 등 유죄를 선고받고 몇분 뒤 "판사를 정말로 모욕해 법정모독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답니다.

해당 판결에 대해 CNN은 우크라이나 침공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한달간 반전 운동을 주도한 독립 언론에 가한 대대적인 탄압과 일치한다고 전했답니다. 가디언은 러시아 검찰이 나발니를 13년간 최고 보안범 수용소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답니다.


나발니는 2011년 비영리단체 반부패재단(FBK)을 창립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 의혹을 폭로해왔답니다. 반정부 인사로 낙인찍힌 나발니는 2020년 8월 독극물 중독 증세로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해 이듬해 1월 귀국했으나 즉시 체포됐답니다.


이후 재판에서 지난 2014년 사기죄 및 가석방 규칙 위반 등 혐의로 2년6개월 징역형을 최종 선고받았으며, 악명 높기로 유명한 모스크바 동부 마트로스카야 티시나의 보안구역에서 복역 중이랍니다.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