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최충연(나이 23세)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니다. 최충연은 1997년생으로서 고향은 대구이며 학력 고등학교는 경북고 졸업이랍니다.
2020년 1월 29일 삼성 라이온즈는 "최충연은 지난 1월 24일 오전 2시 경에 대구 시내 모처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알렸답니다. 이어서 "최충연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였던 상황이다. 최충연은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받을 상황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직후 최충연은 구단에 알렸고, 상황을 파악한 구단은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사실을 전달했답니다. 지난해 5월 삼성은 사실상 영구결번이 확정적인 타자 박한이를 음주운전으로 잃었던 삼성과 야구팬들로서는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삼성은 경찰 조사 후 KBO가 징계를 내리면 자체 징계를 더할 예정이랍니다.
2019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강속구를 뿌리며 미래를 기약했던 최충연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획득한 삼성의 소중한 자원이랍니다. 4주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아 병역 의무를 마친 싱싱한 어깨였지만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답니다. 음주운전에 대해 철퇴를 내리는 삼성 소속이라면 더 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