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승우의 신트 트라위던 동료인 응우옌 콩 푸엉이 팀과 이별했답니다. 신트 트라위던 데이비드 미커스 회장은 콩 푸엉이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트 트라위던은 지난 2019년 7월 베트남 1부리그 호앙아인 잘라이로부터 콩 푸엉을 1년 임대 영입했답니다. 하지만 콩 푸엉은 벨기에 1부리그에서 한 경기에 출전해 20분을 뛰는 데 그쳤습니다. 2군리그에선 4경기에서 311분을 뛰는 동안 한 골을 넣었답니다.
사실상 실패인데 계약 기간을 반도 못 채운 콩 푸엉은 벨기에 리그를 뒤로 하고 고국 베트남으로 복귀를 결정했답니다. 콩 푸엉은 베트남 명문 호치민 시티로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반 년가량 임대됩니다. 이로써 콩 푸엉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벨기에 리그에서도 안착에 실패, 베트남에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갑니다. 신트 트라위던을 통해 유럽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민 콩 푸엉은 2군리그를 포함해 나름의 기회를 받았지만,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답니다. 참고로 인천에 있을 때 콩푸웡의 연봉은 월 1100만원정도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