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5. 13:48

또 한 명의 아이돌 스타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 씨입니다. 구 씨는 어제 저녁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구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5월에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는 상황이죠. 당시엔 매니저의 빠른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엔 지장이 없었답니다. 지난 6월엔 "우울증 쉽지 않다"며 심적 고통을 드러냈습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공개 메시지는 지난 23일 SNS에 올린 ‘잘 자’라는 짧은 한마디였습답니다. 구 씨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답니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가희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또 해가 졌다"며 "널 위해 항상 기도한다는 걸 잊지말라"는 글을 올렸답니다. 어제 생일을 맞은 배우 겸 가수 소이는 "쓰고 있던 생일 고깔모자를 바로 내렸다. 마음이 무너진다. 잘가요 하라"라는 글로 구 씨의 죽음을 애도했답니다.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