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0일에 대작 <반지의 제왕>, <쿵푸팬더>, <슈렉> 시리즈를 번역한 이미도가 책을 냈답니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 월트디즈니, 픽사 등의 영화를 주로 번역해온 그가 이번엔 시서화집 <이미도의 언어 상영관>을 출간했던 것입니다.
자작시·산문·그림을 틀어주는 이번 책에서 저자는 '인생 키워드 네 개로 사랑(Love), 상상(Imagination), 재미(Fun), 변화(Evolution)'를 꼽는답니다. 4개 챕터의 주제로 쓰인 각 단어의 첫 글자를 이으면 LIFE(인생)가 된답니다. 저자는 '상영관'에 걸맞게 자작시 25편, 산문 25편과 아울러서 삽화 66점으로 '상영관'을 채웠답니다. 형식과 내용에서 복합상영관 느낌이 나는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