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윤현민, 열애 인정 "'금사월'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
- 2017. 3. 27
백진희와 윤현민 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27일 "백진희와 윤현민이 열애 중이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지난해 4월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답니다.
윤현민 소속사 제이에스픽처스 관계자 역시 "'내 딸 금사월' 종영 이후 지난해 4월 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활동 보여주고 있는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5년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호흡을 맞추며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는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던 바 있다.
윤현민은 OCN 드라마 '터널'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섰고, 백진희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극 '미씽나인'에서 열연했답니다.
- 백진희 프로필 이력은???
출생 나이 생일
1990년 2월 8일 (32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강동구
신체 키 혈액형
163cm, O형
가족관계
부모님, 여동생 백다희, 백지윤
학력
명덕여자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 / 학사)
데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
소속사
앤드마크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 전, 한국의 공익광고협의회와 일본의 AC 재팬이 합작한 2005년 한일 공동 캠페인 공익광고 '아이가 당신의 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나레이션에 나오는 여학생 역할을 맡았다 이후 2007년에 MBC 뉴스데스크 9시 시보에 나오던 소녀가 고등학교 3학년인 백진희였답니다
2013년에는 기황후의 1부 최종보스 격인 타나실리를 연기. 배우의 이미지나 그간 배역에 어울리지 않은 악역이라 우려가 있었으나 훌륭하게 소화하였다. 이 배역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기황후에서 유일하게 받았다.
2014년에는 드라마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에 출연했고, 2015년에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2017년 1월부터는 또 MBC 드라마인 미씽나인에 출연했다. 이후 하반기에 KBS2 드라마인 저글러스에 출연하면서 전우치 이후 5년만에 MBC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식샤를 합시다 3, 죽어도 좋아 등 타 방송국 작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2019년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특별출연을 한 이후로는 작품 활동이 전혀 없어 공백기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가끔씩 단발성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정도이며,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선 화보 촬영이나 반려견이랑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 과거 열애설과 근황은?
백진희 "박서준과 멜로 호흡..연기하며 대리만족"
- 2013. 10. 28
올 한해 백진희의 스케줄표는 무척 빽빽했답니다.
올 해 2월초 방영된 KBS 드라마 '전우치'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혜령을 당차게 한 해의 포문을 백진희는 이후 '전우치'의 세계가 끝나자마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하 '금뚝딱')으로 무대를 옮겨 9월말까지 내유외강의 몽현이로 살아왔다.
활약은 비단 브라운관에 제약된 것이 아니었다. 올 여름 영화 '뜨거운 안녕'에서 위암말기의 자원봉사녀 안나로 관객들을 만난 백진희는 이후 곧바로 영화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호러퀸에 도전하며 충무로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각각의 작품 속 상이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했던 백진희는 잠깐의 휴식도 잠깐의 휴식도 용납할 수 없는 듯, 이번에는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 속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원나라 황후 타나실리로 분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섰답닏..
"'하이킥'이 끝나고 잠깐 쉰 다음 '뜨거운 안녕' 촬영하고, 그러다 막판에 '전우치'에 투입됐다가, 다시 '무서운 이야기'를 찍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무서운 이야기'와 맞물려 '금뚝딱' 촬영을 했으니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온 셈이네요. 하지만 신기한게 나는 일 할 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연이은 촬영으로 체력적인 한계가 올 법도 한데, 이상하게 아직도 에너지가 남아 빨리 작품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이전작인 '금뚝딱'에서 백진희는 상대배역인 박서준과 의외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풋풋하면서도 각종 시련을 꿋꿋하게 견뎌내는 '막내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백진희에게 실제 박서준과 사귄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정말 예뻤다고 말을 하자, 백진희는 수줍게 웃으며 "서준오빠와 합이 정말 좋았다"고 공을 박서준에게 돌렸답니다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로 '우리 이런 장면 찍을 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연애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찍어보자'라고 했었는데, 그런 점들이 잘 살았던 것 같아요. 덕분에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했었죠. 함께 연기하는 서준오빠를 보면서 내가 진짜 몽현이 된 듯 가슴 설레면서 연애와 관련된 대리만족도 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촬영당시에는 호감이 있고 두근두근하며 찍었던 건 맞는데, 촬영장 밖에서는 오빠가 워낙 장난을 많이 치다보니…그래도 덕분에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누가 사랑의 계절은 봄이라고 했는가.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9월 이후 연예계는 스타들의 열애설이 봇물 터지듯 흘러나오고 있는 추세다. '금뚝딱'에서 박서준과 최고의 합을 자랑하던 백진희에 연애 해보고 싶은 마음은 없느냐 넌지시 물어보았더니 돌아오는 것은 "연애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어요"라는 한숨 섞인 답변이었답니다.
"저도 사람인데. 멋있는 사람을 보면 마냥 좋은 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만약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외적으로는 쌍까풀 없는 남자,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일을 하면서 정말 속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걸 느꼈는데, 만약 사랑을 하게 된다면 서로 믿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신뢰가 쌓인 사람과 만나길 바라요."
이상한 것은 백진희의 이상형을 들으면서 머릿속에 한 남자배우가 슬며시 떠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남자배우의 정체는 바로 '김광규'. 과거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광규를 이상형으로 꼽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말하자 백진희는 "'라디오스타'와 '나 혼자 산다'의 영향이 정말 큰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김광규 선배님의 정말 재미있으시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해요.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셔서 같이 있으면 저도 덩달아 에너지를 받기도 하고, 그런 점이 좋아서 '이상형의 모습 중 하나'라고 말했었죠. 그런데 단지 뿐이었는데, 그것이 와전이 되면서 '이상형=김광규'라는 공식이 세워지더라고요."
'백진희의 이상형은 김광규'라는 소문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백진희에 '만약 모든 조건이 이상형과 가까운데 김광규와 같이 머리숱이 없다면?'이라고 추가로 질문했다. 이에 이런 말 하면 또 엮일 것 같다며 한참을 답하기를 머뭇거리던 백진희는 "그런데 요즘은 머리 심는 것도 많던데…"라고 에둘러 밝혔다.
연애와 관련해 한참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 백진희는 "솔직히 나는 나를 먼저 좋다고 하면 호감이 가더라"고 말하면서도, 항상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지금 자신은 연애보다는 작품의 몰입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고백했다. 일을 하다보면 분명 상대방에 소홀해지기 마련이고, 그로 인해 서로를 힘들게 된다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이 백진희의 지론이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화의 주제는 바로 연기였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24부작이었던 '전우치'와 KBS2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을 제외하고 모든 작품이 50회를 넘어가는 일명 호흡이 긴 드라마에 출연했었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금뚝딱' 뿐 아니라 28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총 50부작)까지. 이러다 보니 자신만의이 기준을 세워 이런 작품만 골라 출연한 것은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그냥 그때그때 주어진 것에서 최선을 다했던 최선의 선택이었을 뿐이었어요. 길고 짧은 것을 잴 것은 아니고 그 작품이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를 따지다보니 결과적으로 이렇게 나온 것 같아요. 매 번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잖아요. 물론 100%의도하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으로서 좀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다른 모습을 찾아서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어필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