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석 최효종 고소 사건은 무엇?
강용석 의원, 개그맨 최효종에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
- 2011. 11. 17
강용석 국회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형사 고소했답니다.
강 의원 측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 진로상담사 일수꾼 역으로 나오는 개그맨 최효종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강의원의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개그맨 최효종은 2011. 10. 2. 개그콘서트 사마귀유치원 코너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되요"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번에 먹으면 되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던가 지하철 역을 개통해 준다던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구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되요"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진다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어요"라고 말함으로써 공연히 국회의원을 모욕한 것이며 이는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소장 말미에는 "형법 제311조는 모욕죄를 규정하고 있으며 동죄에 해당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집단모욕죄는 아나운서들의 강용석 의원에 대한 모욕죄 형사고소 사건 1, 2심판결에서 최초로 인정되었다"고 밝혔답니다.
강용석 고소취하, "최효종은 대인배"
- 2011. 11. 29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집단모욕죄' 혐의로 고소한 개그맨 최효종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하며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28일 오후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최효종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개콘' 강용석 특집 시청 후기2'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너 하나 살려고 최효종을 이용했냐는 비난이 이어질 것"이라며 "솔직히 그 점에 있어서는 최효종 씨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전하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며칠 전에 그런 뜻을 알렸고 고소취하 하겠다는 말도 전했다"며 대인의 풍모를 갖춘 최효종 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군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지난 10월 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에서 최효종이 '국회의원이 되는 법'으로 국회의원을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집단 모욕죄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한 바 있답니다.
- 변호사 강용석의 프로필은???
출생 나이 생일
1969년 12월 3일 (52세)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중구 동자동
학력
서울신석국민학교 (전학)
서울언북국민학교 (졸업)
신천중학교 (졸업)
경기고등학교 (84회 /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하버드 대학교 (법학 / LL.M)
현직 직업
법무법인 넥스트로 대표변호사
가족관계
배우자 윤원경(1970년생)
장남 강원준(1998년생)
차남 강인준(1999년생)
삼남 강세준(2009년생)
신체 키 혈액형
180cm, 88kg, O형
종교
개신교 (순복음교회→감리회
소속 정당
무소속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18
국회의원, 가로세로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넥스트로의 대표변호사로 활동중이다.
- 강용석의 근래 근황
강용석 "후보 사퇴 단일화? 절대 안해..민주·국힘 찍을 바에 놀러가시라"
- 2022. 5. 27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아무 차이가 없다"며 '김(金)남매'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특히 김은혜 후보로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퇴 가능성에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각을 세우며 유지해온 친윤(親윤석열) 스탠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도 잘못하면 비판받을 수 있다"며 변화를 시사했다.
강용석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유세 막바지 보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관해 "정의당, 민노당, 통합진보당 좌파들이 그런 식으로 했지 않냐. 그런데 이 사람들이 결국 지역구는 절대 못 받으니까 민주당과 야합하면서 2010년도 도지사 후보 사퇴하고 이런 걸 했었다"며 "많은 분들이 '강용석도 그런 짓을 할 거다, 뭔가 뒤로 어떻게 해서 뭘 받고 마지막 순간에 사퇴를 할 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 그걸 기대하고 (유세장에) 오신 분도 많은데 절대로 그런 짓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앞서 이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차명진 전 의원이 이날 SNS에 "'오늘 오후 6시 강용석 경기도지사 판교역 광장 유세 중대발표 있습니다. 스톱이냐? 고냐? 그것이 문제로다"라고 적어두면서 강 후보의 '중도 하차'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강 후보가 완주 의사를 표명하며 일축한 것이다. 그러면서 10% 이상 득표율을 목표로 거론했다. 차명진 전 의원도 유세현장 발언에선 "강용석 지지율 10%를 만들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뀐다"고 호소했습니다.
강 후보는 "제가 (지지율) 5%를 못 넘게 하려고 지금 온갖 언론들이 2%네 3%네 4%네, 줄어드는 추세네, 점점 표가 표가 다 없어질 거네 사표 심리가 작용할 거네 온갖 말들을 다 한다"며 "이 긴 유세를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얘기 하나' 듣고 계시는 바로 여러분의 표, 그리고 집에 가서 '강용석 찍어줘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면 강용석이 10%를 넘기게 된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용석에 한표 찍는 게 여러분 인생 최고의 한표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안 믿겨지실 지 모르겠지만 가로세로연구소(유튜브 채널) 하면서 저희가 저희 생각에는 대한민국 정치 많이 바꿔놨다. 그런데 이제 유튜브도 유튜브지만 정치를 제대로, 정치판을 제대로 바꿔오겠다"면서 "경기도지사를 시켜주시면 경기도와 대한민국 정치를 같이 바꾸는 거고, 만일 못 시켜주시더라도 10%를 넘겨주시면 대한민국 정치 여태까지와 완전히 다른 모양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여러분의 표는 외롭지 않습니다. 사표가 아닙니다"라고 지지자들에게 외치는 한편 "여러분이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관성적으로 찍는 게 사표"라며 "그런 표 찍으실 거면 놀러가시는 게 낫다. 내 한표가 정말 의미있는 표다 그걸 하기 위해 강용석을 찍어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단일화 여부 입장 표명에 앞서 여야 후보들을 모두 저격했다. 그는 "두분(김은혜·김동연) 중 하나가 (도지사) 되더라도 경기도는 발전할 거다. 그렇지만 이 두분들은 그냥 공무원들이 써준 거 들고 나와 읽고, 이름만 가리면 누가 누구 공약인지 알 수가 없다. 아무 차이가 없다. 심지어 김은혜 후보는 무슨 벨트를 13개 차겠다는데 무슨 벨트가 무슨 벨트인지 자기도 몰라"라고 꼬집었답니다.
나아가 "우리가 윤 대통령을 만들었지만 윤석열의 모든 게 좋아서,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서 뽑은 게 아니지 않냐"며 "윤 대통령도 잘못하면 비판받을 수 있다. 국민의힘이 지금 저런 식으로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해 요리조리 빼고 제대로 안 하면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여러분이 평소에 그렇게 안 해도 제가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강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과 민주당 적대적 공생"이라고 쓰기도 했다.
강용석 5만4천표가 김은혜 막판 대역전극 허용? ..국힘 지지자 "발목잡았다"
- 2022. 6. 2
경기도지사 선거 내내 초접전 승부를 펼쳤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막판 대역전극을 허용한 것은 강용석 후보가 사퇴하지 않고 5만4000표를 가져간 때문이란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국힘 지지자들은 강용석 후보가 "발목을 잡았다"며 일제히 성토하고 있다.
2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완료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282만7573표(49.06%)를 얻어 김은혜 후보(281만8666표-48.91%)를 누르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1위와 2위의 표차는 불과 0.15%p(8907표)에 불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