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남편' 서경환, 발목에 종양 고백 "3개 있는데 하나만 제거"
- 2022. 9. 19.
안무가 배윤정의 남편 서경환이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19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11세 연상연하 부부 배윤정과 서경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두 사람은 룸바를 배우며 한층 서로에게 다가갔다. 특히 서경환은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고통을 이기며 룸바를 배우고 있었다.
서경환은 사실 발목에 종양이 있었던 것. 그는 "10대 중반 때 갑자기 복숭아 뼈 밑에 딱딱한게 잡히더라. 3개의 종양이 있었는데 하나만 제거해야 축구선수 생활을 할 수 있대서 하나만 제거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심각하게 아픈줄 몰랐다. 항상 아프다고 해서 혼자 찜질하고 그랬다. 그래서 아픈걸 잘 몰랐다"라고 놀라워했답니다.
이어 "본인이 축구를 하다가 아픈것도 아니고 저를 위해 춤을 배우고 그러다가 아픈게 마음이 짠하고 그랬다"라며 직접 남편을 발목에 찜질을 해줬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80년 2월 18일
고향 출생지
서울특별시 강남
신체 키 혈액형
169.1cm, A형
MBTI
ESFP
가족관계
부모님
배우자 서경환(1991년생, 2019년 결혼 ~ 현재)
아들 서재율(2021년 6월 25일생)
반려견 양동이
학력
서울포이초등학교 (졸업)
대치중학교 (졸업)
동덕여자고등학교(졸업)
소속
야마앤핫칙스 (대표 및 프로듀서)
STAGE631 (공동대표)
종교
가톨릭 (세례명: 카타리나)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는 잘 못하고 관심이 없어서 공부와는 담을 쌓았으나, 음악만 나오면 몸이 흥분되고 심장이 뛰는 게 좋아서 춤을 익혔다고 한다. 백댄서로 진로를 잡기 전에는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돈으로 춤을 배웠다고 한다. 이후 락카페를 전전하다가 우연히 만난 댄스팀 오빠들의 제안에 고1 때부터 댄스팀 연습실을 다녔다고 한답니다.
학교도 몰래 빠져 가며 연습실을 다녔는데, 당시 집에서 엄청 반대해서 본인 말로는 다리몽둥이가 부러질 뻔했다고. 댄스팀에서 8년을 버티며 춤을 배웠는데, 남자 댄서들 사이에서 똑같이 기합받고 체벌받아가면서 배웠다고 한다. 그 당시 음악프로 영상들을 찾아보면 의외로 여러 가수들의 무대에서 배윤정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처음에 왼쪽에서 맨 처음 카메라 잡히는 여자가 배윤정이다. 인터넷 탑골공원으로 흥했던 1999~2000 인기가요 영상에서도 배윤정을 간간히 볼 수 있답니다.
이후 핫칙스라는 본인의 안무 팀을 결성해서 활동을 하다가, 2007년 전홍복 단장이 이끄는 남성 전문 안무 팀인 야마와 의기투합해 "야마앤핫칙스"라는 이름의 안무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홍복 단장과 같이 공동 대표를 역임하는 중이다.
하지만 2009년까지 꽤 힘든 시기를 보냈고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리면 그냥 연습실을 접으려고 했다고 한다. 최초로 일을 의뢰한 곳은 DSP미디어였다. 카라의 데뷔 곡 브레이크 잇의 안무였는데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DSP는 선하의 '샨티샨티' 안무를 한 번 더 의뢰했고 여기서 반응이 왔다. 그래서 다시 카라의 안무 제작을 맡겼는데, 이게 그 유명한 Pretty Girl이다. 이 춤이 대박 나면서 성공 궤도에 올랐고, 이후 DSP 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이돌의 히트 안무를 만들어냈다.
2009년도 여름에 나온 미스터 안무는 메가히트를 쳤고, 이어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등의 포인트 안무가 연이어서 대히트를 치면서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제대로 났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여러 기획사로부터 많은 오퍼를 받기 시작했고, 오늘날 대형 안무 팀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 EXID, 티아라 같은 굵직한 걸그룹들도 연달아 히트시키며 걸그룹 안무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통하고 있다.
2014년에는 흑역사가 된 늘품체조 동작을 구성하는 데 참여했다. 다만 2016년에 터진 최순실 게이트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애초부터 비리에 전혀 관여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혐의점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기획자' 들이 비리를 저지른 것이고, 안무가들과 비리와의 연관성은 전혀 없었다. 같은 이유로 동작에 참여했던 정아름 트레이너도 역시 억울한 시선을 받아야만 했다.
2016년에는 직접 트레이너로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연습생들의 안무를 직접 만들고 안무를 가르치며 선생님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담으로 야마앤핫칙스는 국내에서 안무 팀으로서는 최초로 사업자 등록을 한 팀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댄서들에게 안 좋은 대우들을 많이 보면서 언젠가 꼭 처우를 개선해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래서 이러한 시도를 통해 조금이라도 올바른 체계를 바로 잡고 싶은 마음에서 등록했다고 한다. 일반 회사와 마찬가지로 정시정각 출근과 퇴근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다른 댄스 팀들이라면 흔한 새벽 연습도 웬만해서는 안 하려고 하고, 소속사에서 요청해도 잘 응하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현재 본인의 안무 팀에서 프로듀싱한 걸그룹을 런칭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16년 화제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야마앤핫칙스에서 연습 중이었던 연습생 임정민을 내보낸 바 있으며, 2017년 초 데뷔를 목표로 프로듀싱 작업에 있다고 한다. 걸그룹 이름은 씨앗으로, 프로듀스 101에 나왔던 연습생 유수아가 멤버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야마앤핫칙스의 자금난에 발목잡혀서, 선공개곡 발표 이후에도 씨앗은 데뷔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야마앤핫칙스는 2017년 9월 1일에 정식 데뷔한 4인조 보이그룹 IM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전시켰고, 씨앗은 믹스나인에 출전시켰다.
씨앗 멤버들 중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연습생 버스에 오른 리더 백현주가 유일하게 살아남아 비록 TOP9까지 가지 못했지만 마지막 방송까지 진출하면서 고군분투했다. 이와 달리 IM은 처음부터 슈퍼부트를 받는 등 확실한 모습을 보였으며, 멤버 중 변성기라는 악재로 고생했던 기중이 파이널에서 전체 8위로 UNB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6월 토니 안과 함께 댄스 아카데미 STAGE631을 설립했답니다.
현역 댄서 시절에 겪었던 고충이 컸기 때문에 야마앤핫칙스를 운영하면서 그런 부분을 개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본인이 어렸을 때는 지방 공연 따라가면 다른 사람들은 좌석에 앉아서 갈 때, 댄서들은 공간 남으면 바닥에 앉아서 가는 건 기본이었다고 한다. 가수가 밥을 안 먹으면 댄서들도 밥 못먹는 일도 다반사. 심지어 '빼까리' 라는 멸칭까지 듣는 등 대우가 굉장히 열악했다고 한다. 그래서 팀 동생들에게도 "절대 방송국에서 돗자리 깔고 자지 말고, 배고프다고 매니저한테 밥사달라고 하지 마라. 나한테 연락해라. 내가 애들 밥사주라고 말할 테니까." 라고 신신당부 했다고 한다. 우리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대우하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그 덕에 지금은 대우가 많이 좋아져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10일부터 엄마는 아이돌에 컴백 마스터로 출연 중이랍니다.
2022년 4월 30일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이어트 예능 프로그램 KBS2 '빼고파'에 고정 출연했다. 총 12부작이랍니다.
=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에 멘토이자 트레이너 자격으로 출연. 첫 회부터 특유의 걸걸한 성격과 센 워딩으로 시청자들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본인 말로는 직접 걸그룹을 프로듀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섰다고 한다.
트레이너로서의 면모는 2화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100명이 넘는 연습생들을 다그치고 혼내는 엄청 무서운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기희현, 김세정 같은 연습생들은 배윤정에게 혼나고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방송 중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4화 걸그룹 데뷔곡 미션에서 김소혜와의 케미가 그것이다. 당시 김소혜는 참가자 중 유일한 연기자 연습생으로 예쁜 용모와 달리 눈에 띄게 떨어지는 실력 때문에 고전하고 있던 연습생이었는데, 경연곡이었던 원더걸스의 Irony 연습 상태를 점검받다가 제대로 안무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배윤정이 직접 노래를 중단시키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배윤정은 "이 친구들은 점검을 받을 만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혹평을 날렸다. 난감해하던 김소혜에게 정색한 표정으로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라며 진지하게 묻는다. 이후 김소혜는 잠을 줄여가면서 Irony의 안무를 연습했고, 다음 점검 때 안무를 모두 외워서 선보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눈물을 흘린다.
김우정이 센터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자, 아이돌 안무에는 센터가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정작 그녀가 만든 안무들 중에서 한 멤버을 센터로 집중된 안무는 찾아보기 힘들답니다.
-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101에 이어 프로듀스 48에 댄스 트레이너로 다시 합류했다. 일본 측 참가자들의 춤, 노래 실력이 대한민국 연습생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매우 떨어져서, 첫 회 레벨 테스트때부터 "뭘로 뽑혔는지 모르겠다."라는 등의 심사평을 쏟아냈다. 이 때 카리스마로 일본 측 참가자들을 긴장시켰고, 덕분에 첫 회에서 사실상의 진 주인공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전 회의에서 이미 일본에서의 무대 영상을 보며 여기 오면 많이 혼나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너무 잘하면 재미없다. 가르치는 맛이 있어야지."라고 웃으며 말한 것을 보면, 매우 화난 것처럼 보이는 표정과 멘트는 기선 제압이거나 방송을 위해 일부러 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로는 의외로 특정 멤버에게 후하게 말을 해 주거나 일본 참가자들에게 전반적으로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