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5. 11:29

‘직진 연하남’과 아울러서, ‘뇌섹 스펙남’ 등 이규빈을 둘러싼 여러 가지 수식어들이 그를 제대로 증명해보였답니다. 이규빈은 과거에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다운 면모를 과시했답니다. 맞춤형 게스트란 말이 딱 맞아 떨어졌답니다. 채널A 예능 ‘하트 시그널2’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그가 ‘문제적 남자’에 첫 출연하며 자신의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 것이랍니다.


영재원 출신인 그는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및 전국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휩쓴 것에 이어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 민족사관고에 재학할 당시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영재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어릴 때부터 공부에 대한 재능이 있었던 셈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대한 질문에는 “고등학교 동기들은 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다. 선의의 경쟁도 많이 하면서 저도 더 발전하게 됐던 것 같은 마음이다”며 “혼자 했으면 그 정도로 열심히 못했을 텐데 같이 하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답니다.


민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한 이규빈은 범접 불가한 초특급 엘리트 코스를 밟았답니다. 이규빈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로 들어가 경영학을 주전공, 경제학을 부전공으로 택했답니다. “1학년 말에 공무원으로 진로를 생각했던 것 같다. 요즘은 학교에 다니면서 준비하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면서 취업이 힘들고, 경쟁이 치열해서 빨리 준비한다고 밝혔답니다.

대학 재학 중 5급 재경직 행정 고시를 패스했던 그는 자신이 선호하는 국세청,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부처 중 자신과 잘 맞는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답니다.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낸 이규빈은 “생각보다 운이 잘 따라줬던 것이다”며 5급 행정고시에 합격한 소감을 전했답니다.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