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편승엽이 자신의 두 번째 아내 故 길은정을 고소한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경에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편승엽은 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답니다. 절친 장미화는 "승엽이가 마지막으로 무너질 때 많이 속상했던 것이다. 지금 여기까지 와서 잘 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승엽이가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얘기할 수 없었다. 그리고, (편승엽이)못하게 했다. 내가 대신 말하고 싶었던 마음이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답니다.
편승엽은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남들이 봤을 땐 아닐 수도 있다. 평범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 살고 싶었는데 결혼이 깨졌고, 또 새로운 인생을 기대하며 결혼했는데 또 깨졌던 것이다. 내 의지가 아니었다. 이혼은 내 인생의 오점이고 자라알 수 없는 인생인 것이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답니다.
과거에 대형 가전을 배달하던 편승엽은 생각지도 못하게 가수를 하게 됐답니다고. 그는 "지인의 권유로 연예계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데뷔했던 것이다. 아이 셋을 키웠는데 노래를 시작하는 단계부터 아내가 싫어했던 것이다. 이혼하자고 했을 때 그 뜻이 너무 강해서 제가 받아들였던 상황이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가기 전에 헤어졌다"고 밝혔답니다.
편승엽은 "톱스타 자리에 오르고 5~6년 뒤, 두 번째 아내를 만났던 것이다. 우연히 행사장에서 만났다"라고 두 번째 아내인 故 길은정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이어 "교제하던 중에 아파서 수술을 했다. 그런데, 그렇게 결혼식 전부터 같이 생활했다. 몸 회복하고 결혼식을 하고 짧게 살았다. 함께 산 건 4개월 정도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