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5. 00:51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개그우먼 이옥주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답니다. 2021년 7월 4일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개그우먼 이옥주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던 것입니다.


지난 90년대 개그우먼으로 승승장구했던 이옥주는 “데뷔 후 14년 동안 한 번도 안 쉬었다. 그리고 라디오까지 다섯개에서 일곱 개를 했던 것이다”라며 “앞만 보며 달리며 많이 지쳤을 때 정말로 지금의 미국인 남편을 만난 뒤에 결혼과 함께 미국행을 택하게 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방송에서 이옥주는 “당시 마지막 라디오까지 하고 비행기를 탔던 것이다. 한 5년 정도는 그립지가 않더라. 정말 매일 일을 했는데 그게 저한테는 독이었던 것이다. 너무 지치고 너무 앞만 보고 살고 그랬던 것이다”고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이어 “그래서 모든 것을 버리고 미국에 갔다가 5년 만에 왔다. 그런데 조금씩 나를 알아보는게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던 것이다. ‘잊혀가는구나’ 이게 저한테는 크게 기억에 남았던 것이다. 연예인인 입장에서 현실감이 들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아울러 이옥주는 김지선, 정선희와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이제는 너희가 너무 부러운 것이다. 왜냐하면 이 직업을 할 때는 자신이 즐거웠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며 당시에는 즐기지 못하고 늘 쫓기듯 달렸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동료들과의 대화를 못 따라갈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자가격리 기간동안 열심히 토크를 연마했다고 능청을 떨었답니다. 이옥주의 토크실력을 칭찬하는 동료들의 말에 이옥주는 “안되겠다. 지금 당장 남편에게 헤어지자고 바로 말해야겠다”고 농담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답니당 ㅋㅋ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