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개그우먼 이옥주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답니다. 2021년 7월 4일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개그우먼 이옥주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던 것입니다.
지난 90년대 개그우먼으로 승승장구했던 이옥주는 “데뷔 후 14년 동안 한 번도 안 쉬었다. 그리고 라디오까지 다섯개에서 일곱 개를 했던 것이다”라며 “앞만 보며 달리며 많이 지쳤을 때 정말로 지금의 미국인 남편을 만난 뒤에 결혼과 함께 미국행을 택하게 됐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방송에서 이옥주는 “당시 마지막 라디오까지 하고 비행기를 탔던 것이다. 한 5년 정도는 그립지가 않더라. 정말 매일 일을 했는데 그게 저한테는 독이었던 것이다. 너무 지치고 너무 앞만 보고 살고 그랬던 것이다”고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이어 “그래서 모든 것을 버리고 미국에 갔다가 5년 만에 왔다. 그런데 조금씩 나를 알아보는게 줄어드는 것이 느껴졌던 것이다. ‘잊혀가는구나’ 이게 저한테는 크게 기억에 남았던 것이다. 연예인인 입장에서 현실감이 들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