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9. 22:22

3선을 지냈던 김재윤(나이는 55세) 전 새정치민주연합(지금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9일 서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사를 하고 있는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6월 29일 오후 12시 52분 경에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15층짜리 빌딩 앞에서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시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며며, 사인은 추락사로 추정됐습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극*적인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해 두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제주도 서귀포시 출생으로 40대에 국회에 입성한 뒤에, 민주통합당에서 17·18·19대 의원에 내리 당선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략홍보본부장과 아울러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었답니다. 현재 직업은 탐라대학교 교수입니다.

19대 의원 때인 지난 2014년 ‘입법 로비’ 혐의로 옥고를 치르는 시련을 겪었으며, 징역 4년형을 선고 받은 뒤에 수감생활을 한 뒤 2018년 만기 출소했습니다. 이후에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