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 엿새 만에 안타깝게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발인이 5월 5일 엄수됩니다.
손씨의 유족 등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날 오전 8시20분 경에는 고별식이, 오전 9시 발인식이 진행된답니다. 발인 이후 오전 10시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사가 끝난 뒤 손씨는 경기도 용인의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랍니다. 한편, 손정민군 아버지가 삼성 임원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확인이 필요합니다.
손씨의 아버지는 “정민이를 생각하는 모든 분이 정말로 오셔도 된다”고 밝혔답니다. 경찰은 손씨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전날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한강에서 손씨와 당일 술을 마신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참고로, 경찰은 실종 당일인 4월 25일 오전 3시 전후 반포한강공원 방문 차량의 블랙박스를 전수 조사 중인 상황이며, 공원 CCTV 자료도 모두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