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쌀국수집 알바생'으로 출연했던 이웅열이 1차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어떤 선택도 받지 못했답니다. 지난 2020년 6월 12일 저녁 방송된 tvN 음악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가수 보아와 더불어서, 김종국, 성시경, 다이다믹듀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보이스 코리아 2020'에는 익숙한 얼굴을 한 남성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답니다. 이웅열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었다. 쌀국수로 많이들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그는 "김종국의 '한 남자'를 선곡했던 상황이다"면서 "원곡이 고음 음역대인데, 저에게 맞는 저음 음역대로 새롭게 탄생한 '한 남자'를 기대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니다.
이웅열은 진심을 담아 '한 남자'를 불렀지만, 아무도 그를 선택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답니다. 이어 김종국은 이웅열을 보더니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김종국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본 친구"라며 "사실 '보이스 코리아 2020'을 준비하면서 이 친구가 참가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내 곡이라 쉽게 돌지 못했다"고 말했답니다. 성시경은 이웅열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로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톤이 좋다. 그런데 아직 본인만의 창법이 없는 느낌이었다. 다소 아쉬웠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