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1. 13:24

지난 2017년 10월 3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는 11일 현재 누적 관객수 238만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답니다.

 

'범죄도시'는 악랄하고 잔인한 액션신, 조선족과 형사들 간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눈길을 사고 있답니다. 아울러 극중 강력계 형사로 분한 마동석 특유의 코믹함까지 더해지며 통쾌한 범죄오락 액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답니다.

이 외에도 두목 장첸 역의 윤계상의 강렬한 존재감과 진선규, 김성규, 허성태, 엄지성, 박지환, 배지연, 유지은 등 조연들의 열연 등으로 현실감을 100% 살린 리얼한 장면들이 연출됐습니다. 실제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강력계 형사들의 범죄 소탕작전을 그렸답니다.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일어난 '왕건이파'와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했답니다.

'왕건이파'는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빼앗고 주먹을 휘둘렀고 서울 남부경찰서는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14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연변 흑사파'는 연변 출신의 폭력배들이 2005년 경 결성한 조직으로,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활동하다 2007년 4월에 32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던 바가 있다네요.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