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 18:13

지난 2020년 1월 경에 가수 김건모의 성 추문 의혹을 최초 폭로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일명 가세연)가 김건모의 부인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에 대해서도 폭로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오히려 가세연 측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답니다.

가세연 채널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김세의 전 기자는 당시에 대구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 참석했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장지연에 대해 "남자관계가 정말로 복잡했다", "A배우와 동거도 했다더라" 등의 추측성 폭로를 했답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해당 배우의 실명까지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이들은 '카더라' 식 폭로를 이어가면서도 자리에 모인 1000여명의 청중들에게 "이건 정말로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입단속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러한 가세연의 장지연을 겨냥한 폭로는 최근 한 매체가 보도를 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답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복수 언론을 통해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는 상황이다"이라며 "결혼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은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면서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법적으로 대응할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답니다.

 

이에 온라인상의 여론도 가세연 측에 호의적이지 않답니다. 이전에 김건모 폭로의 경우 범죄에 해당하는 사실이었고 이에 대해 법적 조사가 들어간 상황이지만, 장지연과 관련된 폭로는 철저히 장지연 개인에 대한 신변 폭로이기 때문이랍니다.

Posted by burup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