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명문대 제적고 아울러서,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등의 특이한 이력을 거쳐 최초 3연임 서울시장 자리에 오른 인물이럽나다. 정치권에 발을 들인 후 진보 진영의 대표적인 대선 주자로 거론돼왔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1956년 경남 창녕에서 박길보와 노을석의 2남5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답니다. 서울 경기고를 졸업한 뒤에, 1975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했다가 유신정권의 긴급조치 명령 9호를 위반해 제적됐답니다. 이후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해 사법시험 22회에 합격했답니다. 대구지검 검사로 일하다가 6개월 만에 사표를 냈으며, 이듬해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답니다.
시민운동에 관심이 많던 박 시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냈답니다. 2000년 16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시민연대 상임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부패 정치인 낙천과 더불어서 낙선운동을 주도했답니다. 지난 2001년에는 아름다운재단·아름다운가게 등의 시민단체를 설립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힘썼답니다.
박 시장은 2011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논란으로 사퇴하자 보궐선거에 출마한 뒤에 나경원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답니다.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와 후보 양보로 힘을 얻었답니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 후보와 아울러서 , 2018년 김문수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를 꺾고 3연임에 성공해 올해로 10년째 서울시장으로 일해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