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LG 트윈스로 새 둥지를 튼 정근우(38)가 팀 내 비FA 계약 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연봉은 전년 대비 반 토막이 났답니다. LG는 2020년 재계약 대상자 41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답니다. 9일 구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근우는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답니다. 비FA 계약 선수 중 3억원을 넘은 것은 정근우와 채은성(3억2000만원), 2명뿐이랍니다. 한편 정근우는 1982년생으로서, 키는 173, 고향은 부산이랍니다. 학력 대학교는 부산고 - 고려대네요.
3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훈풍이 불었는데 대다수 연봉이 인상됐답니다. 신인상을 받은 정우영이 8000만원으로 올랐으며,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62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답니다. 정주현과 김대현도 억대 연봉에 진입했답니다.
한편 정근우는 삭감률이 50%는데 7억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크게 깎였답니다. 2005년 프로에 입문한 뒤 최대 삭감 금액이랍니다. 그의 연봉은 2012년(3억1000만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어졌답니다. 정근우는 두 번째 FA 신청한 뒤 2018년 1월 한화 이글스와 2+1년 총액 35억원에 계약했답니다. 연봉은 7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나 FA 계약은 유효하답니다. 하지만 정근우가 옵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1년 계약이 발동되지 않았답니다. 그는 지난해 88경기에 출전해 305타석만 섰답니다. 타율 0.280애 77안타 3홈런 30타점 37득점 8도루 OPS 0.688을 기록했답니다. 두 달 넘게 1군 엔트리에 말소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