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5’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이 죽굴도 섬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2020년 5월 1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이 5년만에 만나 아무도 없는 섬 죽굴도로 떠난 어촌 생활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과 유해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만 이렇게 좋은 곳에 와 있어도 될까 죄송한 마음이 드는 상항이다“라며 “한편으론 답답하실 때 우리를 보고 조금이라도 웃으셨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만큼, 제작진도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답니다. 특히 나영석PD는 “만재도에 다시 가고 싶었다. 그렇지만, 촬영팀이 왔다 갔다 하면 주민들이 불안할 수 있어서, 아무도 없는 섬으로 가기로 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렇지만 전날까지 좋았던 날씨가 이들이 섬으로 향하자 궂은 날짜로 돌변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죽굴도, 기존에 수십 명의 주민이 살았지만 모두 떠난 섬이었답니다. 현재 3가구 정도가 가끔 들르는 섬으로, 촬영 당시엔 아무도 없어서 무인도나 다름없었습니다. 이에 유해진이 슈퍼가 없는지 묻자, 나PD는 “슈퍼든 뭐든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답니다.
특히 섬으로 향하면서 유해진이 직접 배를 운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그는 쉬는 동안 배를 운전하는 동력 수상레저기구조종 면허증을 땄답니다. 죽굴도로 입성한 3형제는 제작진이 준비한 빨간 지붕으로 향했습니다. 유해진은 “이렇게 섬이 조그마하면 쌈만 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