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가 경북 안동 산불이 시작됐을 당시 미래통합당 당선인 3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이어졌답니다. 이에 4월 28일 경북도는 해명에 나섰다니다. 참고로 경북도지사 이철우 당적 소속정당 당은 미래통합당(미통당)이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니죠. 경북도는 "산불 발생 때 소방 지휘권은 도가 아닌 시·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동시장이 소방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를 지휘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서 "그러나 이 지사는 도 환경산림국장을 현장에 파견해 안동시를 지원하도록 한 뒤에 소방본부장과 재난안전실장에게는 선제적인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공식일정으로 오후 5시부터 21대 총선 당선인 3명과 같이 대구·경북 통합 및 신공항 건설 등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후 6시 40분부터 당선인 및 실·국장들과 함께 만찬을 시작했던 상황이다. 만찬에서는 당선인 축하 및 지역사업 예산 확보 당부 등 건배 제의가 몇 차례 오갔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만찬중인 오후 7시 35분경 산불현장에서 안동시장과 도 환경산림국장이 전화로 도지사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그리고 이 지사는 곧바로 현장으로 가겠다고 했으나 안동시장이 '날이 어두워 더 이상 작전을 펼칠 수 없어 헬기 등을 철수하고 있으니 이튿날 새벽에 합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식사 중이던 행정부지사를 급히 현장으로 보내고 당선인과의 만찬을 서둘러 마무리 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